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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은 곡식을 찧고, 갈고, 찌고 마지막으로 모양내는 공정으로 이루어진다. 이러한 공정을 위해 과거 선조들이 사용한 조리기구를 보면 선조들의 아이디어를 엿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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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구와 절굿공이는 떡가루를 만들거나 떡을 칠 때 이용된다. 절구는 통나무나 돌의 속 을 우묵하게 파놓은 것으로, 그 속에 곡식 따위를 넣고 절굿공이로 찧는 것이다. 절굿 공이는 절구의 종류에 따라 나무절구에는 나뭇로 된 절굿공이, 돌절구에는 무쇠나 돌 로 된 절굿공이가 각각 쓰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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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돌은 곡식을 가는 데 쓰는 기구이다. 멧돌의 형태는 둥글넓적한 돌 두개가 포개져 있 다. 이 가운데 위짝의 것은 '암쇠'라 하고, 아래짝의 것은 '수쇠'라 하며, 위아래 짝을 연결해 주는 것을 '중쇠'라 한다. 또한 윗돌에는 구멍이 뚫려져 있는데, 이 곳으로 갈 것을 넣어 윗돌 옆에 붙은 나무손잡이로 돌리면 갈리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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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반과 떡메는 흰떡이나 인절미를 칠 때 쓰는 용구이다. 안반 위에 찐 떡을 놓고 떡메 로 여러 번 내려치면 곱고 매끄러운 떡이 만들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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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루는 떡을 찔 때 쓰는 그릇이고 시루밑은 시루에 떡가루를 안칠때 시룻구멍을 막아 시루 안의 것이 새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시루의 모양은 둥글넓적하고 위가 벌어져 있 으며, 바닥에는 김이 통하도록 원혀의 구멍이 중심에는 크게 주변에는 작게 뚫려 있다. 이 구멍을 통하여 뜨거운 증기가 올라와 시루 안의 음식이 쪄지게 되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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솥은 떡을 찌거나 떡고물 등을 볶을 때 쓰인다. 겅그레는 솥에 떡을 찔 때 떡 재료가 물에 잠기지 않도록 물 위에 걸쳐 놓는 나뭇개비 같은 것이다. 솥은 무쇠솥, 놋쇠옹, 곱돌솥 등이 있으나 떡을 찔 때에는 무쇠솥이나 놋쇠옹을 이용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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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철은 빈대떡이나 화전을 부칠 때 쓰는 도구이다. 그 모양은 가마솥 뚜껑처럼 둥글넓적 하며, 운두와 손잡이가 달린 것 도 있다. 번철은 모양뿐만 아니라 재료도 가마솥뚜껑과 같은 무쇠이므로, 예전에는 가마솥뚜껑을 번철 대신 쓰기도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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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반은 기름에 지진 화전이나 빈대떡을 기름이 빠지게 하고, 또 빨리 식히기 위하여 펼쳐 놓을 때 쓰는 그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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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는 떡의 재료가 되는 쌀 따위를 까불러 쌀겨를 털어 내고 싸라기를 골라낼 때 쓰는 도구 이다. 대개 고리버들 같은 것 으로 결여 만드는데, 앞은 넓고 편평하며, 뒤는 좁고 우긋하게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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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박은 떡을 하기 위하여 쌀 등의 곡물을 씻을 때 쓰는 도구이다. 주로 나무를 깎아 만드 는데, 모양은 안지름이 넓고 높이는 15cm 정도로 완만한 곡선을 이루며, 앞턱은 이가 서게 여러 줄로 돌려 패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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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배기와 자배기는 두 가지 모두 떡쌀을 물에 담궈 불릴 때 쓰는 질그릇의 일종이다. 그 모 양은 옹배기의 경우 주둥이 보다 배 부분이 넓고 둥글며, 바닥이 좁게 되어 있다. 그러나 자 배기는 안지름이 넓고 바닥도 넓으며, 간혹 귀가 달린 것 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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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살은 흰떡 등을 눌러 모양과 무늬를 찍어 내는 판이다. 떡살의 재료는 나무.사기.자기 등인데, 나무로 만든 것은 대개 장방형이고, 사기나 자기로 만든 것은 둥근형이다. 무늬는 장수와 해로를 바라는 긴 가락의 국수무늬, 우주의 근원을 나타내는 태극무늬, 하늘을 상 징하는 동그라미무늬, 벽사의 의미를 지닌 석쇄무늬, 부(富).귀(貴).다(多).남(男).수(壽).복 (福) 등의 바람을 나타내는 길상무늬 등이 있다. 이 밖에 빗살무늬와 꽃을 조화시킨 무늬, 단옷날의 수리취절편에 박는 수레바퀴무늬 등 여러 가지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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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는 떡가루. 떡고물. 떡에 넣을 소등을 고르게 쳐 내릴 때 쓰는 기구이다. 이는 고운체. 도으미체. 깁체. 어레미체 등 여러 가지가 있는데, 나무의 결대로 얇게 밀어 만든 쳇바퀴 에 쳇불을 끼워 만든다. 쳇다리는 물건을 거를때 체를 올려놓는 기구이며, 그 형태는 삼 차형 또는 사다리꼴로 되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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