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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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공화국
아랍어: جمهورية العـراق
쿠르드어: كۆماری عێراق‎‎
Flag of Iraq.svg Coat of arms (emblem) of Iraq 2008.svg
국기 국장
표어 الله أَكْبَر
(하느님은 위대하시다)
국가 나의 조국
Iraq on the globe (Afro-Eurasia centered).svg
수도 바그다드 북위 33° 20′ 00″ 동경 44° 26′ 00″ / 북위 33.333333° 동경 44.433333° / 33.333333; 44.433333
정치
공용어 아랍어, 쿠르드어
정부 형태 연방제 의원 내각제 공화국
대통령
총리
푸아드 마아숨
하이다르 압바디
역사
독립  
 • 독립 영국으로부터 독립
1932년 10월 3일
지리
면적 438,317km² (58 위)
내수면 비율 1.1%
시간대 AST (UTC+3)
DST ADT (UTC+4)
인구
2015년 어림 36,004,552명 (36위)
인구 밀도 66명/km² (125위)
경제
GDP(PPP) 2012년 어림값
 • 전체 $1,506억 (63위)
 • 일인당 $4,272 (126위)
HDI 0.642 (120위, 2013년 조사)
통화 디나르 (IQD)
기타
ISO 3166-1 368, IQ, IRQ
도메인 .iq
국제 전화 +964

1쿠르드 자치구에서는 Ey Reqîb가 국가로 사용한다.
2쿠르드 자치구아르빌을 수도로 정하였다.

이라크 공화국(아랍어: جمهورية العـراق 줌후리얏 알이라크[*], 쿠르드어: كؤماری عێراق‎‎)은 서남아시아에 있는 공화국이다.

1932년 이후 사우디아라비아와 공동으로 관리하고 있는 중립지대의 면적이 924㎢이고, 내해까지 포함하면 43만 5052㎢가 추가된다.

수도바그다드이며, 인구는 약 3,112만 명(2012)이다. 남쪽은 쿠웨이트사우디아라비아, 서쪽은 요르단, 북서쪽은 시리아, 북쪽은 터키, 동쪽은 이란과 국경을 접하고 있다. 1918년부터 1932년까지 대영 제국에 속했으며, 1932년 10월 3일대영 제국으로부터 독립하였다.

1968년 아랍 사회주의 정당인 바트당이 정권을 장악하였으며, 바트당을 이끈 사담 후세인이란-이라크 전쟁걸프 전쟁을 일으켰지만 모두 실패했고 유엔의 경제제재를 받게 되었다. 2003년에 일어난 이라크 전쟁으로 사담 후세인 정권은 미국의 주도로 붕괴되었으며, 이에 따른 치안 상태가 매우 불안정하여 대한민국에서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이 나라에 입국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이라크는 쿠르드족 등 민족이 다양한 만큼 다언어 지역에 속하며, 아람어도 소수가 쓰인다.

역사[편집]

이라크는 20세기 초까지 오스만 투르크 제국의 지배하에 있었으며, 모술, 바그다드바스라의 세 지역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1차 대전 종전 후 영국령이 되었으며, 1932년에 독립하였다. 제2차 세계 대전 당시에는 연합국으로 참전하였다.

1958년군주제가 쿠데타로 붕괴되고 또한 일련의 쿠데타가 계속된 끝에 1968년 이슬람 사회주의 정당인 바트당이 정권을 장악하였다. 1979년 7월에 정권을 장악한 사담 후세인이란-이라크 전쟁(1980년-1988년)을 일으켰으나, 서방의 전폭적인 지원에도 불구하고 무승부로 끝났다. 1990년쿠웨이트 침공으로 걸프 전쟁이 발발했고, 이라크는 유엔의 경제제재를 받게 되었다.

2003년에 일어난 이라크 전쟁으로 전반적인 사회 시스템이 붕괴되었다. 2004년 6월 29일부터 아랍어쿠르드어가 공용어가 되었으며, 2008년징병제를 폐지했다.

국방[편집]

군사력을 재건 중이다. 이라크 국방부는 $43억 어치의 러시아 무기를 도입 결정했다. MI-28N 공격헬기 30대와 Pantsir-S1 대공 시스템 42대를 도입했다. 미코얀 MiG-29 업그레이드 버전과 장갑차들도 도입할 수 있다. 이라크군은 72기의 전투기와 140대 이상의 전차가 필요하고 T-90 전차가 될 확률이 크다.

  • 이라크 육군(창설 1921년 ~ 현재, 병력 400,000 - 800,000명)
    • M1A1M 전차 140대 3세대 전차
    • T-72 전차 120대 2세대 전차
    • T-55 전차 76대 1세대 전차
    • BMP-1 IFV 434대, 100대는 그리스가 공여받음.
    • Al-Talha 궤도형 APC 44대
    • M113 궤도형 APC 283대
    • MT-LB 궤도형 APC 61대
    • Spartan 궤도형 APC 100대
    • BTR-94 장륜 장갑차 50대
    • BTR-80 장륜 장갑차 98대
    • Saxon 장륜 장갑차 60대
    • M1117 장륜 장갑차 184대, 80대 더 주문.
    • EE-9 Cascavel AC 37대
    • BRDM-2 AC 13대
    • Ain Jaria-1 AC 600대
    • Mohafiz AC 60대
    • Panhard AML AC 10대
    • ILAV Badger MPV 865대
    • Reva MPV 200대
    • HMMWV 경차량 8000+
    • M1151 경차량 400, 92대 M1152 주문
    • Defender-110 경차량 72대
    • FMTV 중형 카고 트럭 140대
    • HEMTT 대형 카고 트럭 80대
  • 이라크 특수군
    • ISOF (Iraqi Special Operations Forces) 병력 10,000 명
    • 이라크 육군 제36코만도 (Iraqi Army 36th Commando Battalion)
    • 블랙스콜피온 (Black Scorpion) 대테러부대
    • INCTF (Iraqi National Count-Terrorism Force)
  • 이라크 해군 (해군 1500명, 해병 800명, 초계정, 기타 함선 85+척, 지원 함선 3척)
    • 400톤급 OPV(원양 초계함) Saettia MK4급 4척 만재: 393 톤 무장: 1 × 25 mm Otobreda
    • 35미터급 초계정 35PB1208 E-1455급 6척(+ 9척) 무장: 1 x (MSI 30mm DS30M Mark 2 Cannon), 1 x (50 cal/ 12.7mm MG), 2×(7.62mm MGs)
    • 25미터급 초계정 Predator급 5척
    • 하천 초계정 Predator급 24척
    • 고무보트 Predator급 10척
  • 이라크 공군
    • F-16IQ Block 52 다목적 전투기 36기, 18기 초기 도입/18기 추가 주문/4세대 전투기
    • T-50IQ 고등훈련기 겸 경공격기 24기, 현재 생산 중

지리[편집]

이라크 지도

이라크의 전체 면적은 43만 7072㎢이며 육지 면적은 43만 2162㎢ 정도 된다. 국경선의 총 길이는 3631㎞인데 이 중 이란과의 국경선 길이가 1458㎞, 요르단과 181㎞, 쿠웨이트와 242㎞, 사우디아라비아와 814㎞, 시리아와 605㎞, 터키와 331㎞ 이다. 해안선의 총 길이는 58㎞이다. 주로 저지대로 이루어진 이라크는 고도가 300m를 넘는 경우가 드물고, 450m를 넘는 지역은 전 국토 면적의 15%가 채 안 된다. 지형적으로는 이라크 중부와 남동부에 걸쳐 있는 티그리스강유프라테스강 유역의 충적평야지대, 티그리스 강과 유프라테스 강 사이의 북부에 자리 잡은 알자지라 고원지대, 서부와 남부의 사막지대, 북동부의 고원지대 등 4개 지역으로 나뉜다. 국토의 거의 13을 차지하는 티그리스 강과 유프라테스 강 유역의 충적평원지대는 기복이 적으며 자연 배수가 잘 안 되어 소택지가 넓게 형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평원 북쪽의 메마른 고원지대인 알자지라에는 높이가 1,500m 이상인 신자르 산맥이 있다. 이라크 서부와 남부지역은 전체가 광대한 사막지대로 국토면적의 25를 차지한다. 서부 사막은 와디·언덕·침강지대 등이 있으며 동쪽에는 덤불식물로 뒤덮인 모래사막이 있다. 국토의 약 15을 차지하는 북동부 고원지대는 대부분 산악지대와 저지대 사이의 점이지대로 이루어져 있다.

v  d  e  h메소포타미아의 고대 도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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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메르의 도시

 위 지도에는 우바이드(30°58′N 46°05′E)와 우르(30°57′N 46°06′E)가
 같은 위치에 표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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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람의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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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카드 제국의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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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모리인의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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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빌로니아의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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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리아의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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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의 이라크 · 이란의 도시

기온[편집]

이라크는 폭넓은 기후대를 보이고 있는데 여름 은 더운 편으로 특히 남부 지역은 평균기온이 43℃를 넘어간다. 겨울은 이와는 반대로 기온이 뚝 떨어져 상당히 춥다. 북부지역의 고원지대는 남부 지역보 여름에 서늘한 편이며 습도는 건조한 편이다. 겨울(10월부터 4월까지)에 보통 기온이 급강하하기 때문에 산악지대에는 눈이 종종 내리기도 한다. 수도인 바그다드를 포함한 이라크의 중앙지역은 6월에서 8월 사이에 평균 기온이 33.3℃까지 올라가는데 가장 더울 때에는 50.6℃까지 올라간 적도 있다. 이와 반대로 겨울에 바그다드의 평균기온은 9.4℃까지 떨어져 여름과 겨울의 기온차가 상당히 큰 편이다. 이라크의 주요 도시 중의 하나인 바스라 (최고 기록은 58.8℃)의 평균기온은 여름 37℃, 겨울 14℃ 정도이다. 걸프만 주위의 남부지역은 습도가 높은 편이며 기온도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 중의 하나이다.

강수량[편집]

강우량은 북동지역을 제외하고는 전국적으로 부족한 편이며 대략 연평균 강우량도 400∼600㎜에 지나지 않는다. 강우는 주로 10월과 5월 사이에 내리며 사막지역은 비가 거의 내리지 않는다. 농업은 주로 강으로부터의 관개수로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 수로가 없다면 농사를 지을 수 없다. 그리고 때때로 돌풍이 일어나 경작물을 망치는 경우도 있어 큰 골칫거리이다.

정치[편집]

사담 후세인 정권 붕괴이후 과도정부 수립부터는 의회 제도를 실시하고 있으며 통합 이라크 연맹, 쿠르드 연맹, 이라크 민족당, 타와푸크연합 등 여러 정당이 있다. 이라크의 병역은 징병제로서 이라크의 유명 가수가 텔레비전에 출연해서 군가를 부르면 그것이 곧 동원령이 되는데 이 때는 모든 이라크의 예비역이 현역으로 복귀하게 된다.(2008년 이전)

행정 구역[편집]

이라크는 18개 주로 구성되어 있다.

  1. 바그다드 주
  2. 살라딘 주
  3. 디얄라 주
  4. 와시트 주
  5. 마이산 주
  6. 바스라 주
  7. 디카르 주
  8. 무탄나 주
  9. 카디시야 주
  10. 바빌 주
  11. 카르발라 주
  12. 나자프 주
  13. 안바르 주
  14. 니나와 주
  15. 다후크 주
  16. 아르빌 주
  17. 키르쿠크 주
  18. 술라이마니야 주

아르빌 주와 다후크 주, 술라이마니야 주는 쿠르드 자치구에 속한다.

대외 관계[편집]

2015년 현재 이라크는 잇따른 이란과의 전쟁, 쿠웨이트 침공, 후세인 대통령의 전복, IS와의 갈등 등으로 황폐화된 상태다. 주민들은 해외 망명을 꿈꾸며 비싼 돈을 내고 유럽으로 도망친다고 한다. 전쟁의 공포도 공포지만 경제 기반이 사라져 실업문제가 심각해졌고, 기근과 빈곤이 사라지질 않는다고 한다. [1]

경제[편집]

이라크는 석유가 풍부한 나라로, 1970년대 사담 후세인 대통령 정권기에는 대한민국일본, 미국의 원조를 받았다. 1970년대 한국의 노동자들은 이라크에 파견하여 석유개발에 참여하기도 했다. 그러나 걸프 전쟁과 이후 경제제재와 이라크 전쟁으로 이라크의 경제는 어려워지고 있다. 유프라데스, 티그리스 양하천은 주요 교통로의 역할을 한다. [2]

사회[편집]

이라크는 민족적으로 상당히 복잡한 구조를 보이고 있다. 이는 이라크가 동양과 서양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했기 때문이었다. 아랍인이 인구의 약 80% 정도를 차지하고, 약 15%는 쿠르드인이다. 그 밖에 아르메니아인, 아시리아인 등 여러 소수 민족이 존재한다.

주민과 언어[편집]

주민은 아랍인 약 80%, 쿠르드인 약 15%, 그 밖에 투르크멘인, 아르메니아인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민의 종교는 절대다수인 97%가 이슬람교인데, 전체 주민 중 시아파가 62%, 수니파가 35%를 차지한다.

언어상황을 보기 위해 미국의 영향 아래 마련한 2005년 헌법 4조에 언어에 관한 조항을 상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전국적 수준에서는 아랍어와 쿠르드어 등 양 언어가 이라크의 공용어다. 의회, 내각회의, 법정 등에서는 아랍어 혹은 쿠르드어로 진행한다. 공보는 반드시 양 언어로 출판해야 하며, 지폐와 여권 및 우표도 양 언어로 병기해야 한다. 하지만 이런 진술이 완전한 양언어주의를 의미하지는 않으며, 쿠르드어 사용을 배제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쿠르드자치주에서는 반드시 양 언어를 사용해야 한다."는 진술이 그런 해석을 뒷받침한다. 게다가 "투르크멘어, 시리아어, 아르메니아어는 그 사용인구가 다수인 지역에서 아랍어와 쿠르드어에 추가하여 공식적 언어다." 또한 "지방자치단체는 주민투표를 거쳐 지자체수준의 또다른 공용어를 추가할 수 있다."고 했다.

간략히 말하면, 아랍어와 쿠르드어는 상징적 차원(공보, 지폐, 여권, 우표)에서 대등한 공용어이지만, 실제로는 쿠르드자치지역에서 쿠르드어 사용금지를 막기 위한 것이다. 또한 기타언어(투르크멘어, 시리아어, 아르메니아어 및 기타)도 지역 내 다수가 사용하면 그 언어의 사용을 금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종교[편집]

이라크는 대다수 사람들이 이슬람교를 믿는다. 하지만, 소수 종교 중에서 기독교는 정교회, 로마 가톨릭교회, 이라크 성공회[3], 아시리아 복음주의 개신교회 등의 기독교가 존재한다. 과거 이라크 그리스도인들은 사담 후세인 정권시절에도 예배허용 등으로 종교적 자유를 일부 존중받았지만, 오히려 미국의 이라크 침략이후 민족주의가 드세지면서 극우 이슬람교인들에게 공격받고 있다. 이슬람교97%(시아파65%수니파32%) 크리스트교3%정도로 추산된다.

종교 문제[편집]

이라크의 민족융합은 다양한 종교만큼 매우 복잡한 문제이다. 아랍인 외의 다른 민족은 오스만 튀르크 제국 시대에 주로 들어왔는데 가장 최근에 이민온 노동자들은 모리셔스, 이집트, 수단으로부터 온 민족이 다수를 점한다. 1980년부터 1988년까지 8년 동안 일어난 이란-이라크 전쟁 때에는 외국 기술자의 수가 2백만 명을 넘을 정도로 많았으며 이 수치는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으로 1백만 명으로 감소했다. 대다수는 침공 1년 동안 떠났었는데, 그 이유는 이라크와 이집트 간의 관계악화와 10여 년이나 지속된 미국의 경제봉쇄로 인한 이라크의 경제적 어려움 때문이었다. 1991년 걸프전 종전 당시 시아파 반란분자들이 인접국 시아파들로부터의 지원없이 사담 후세인 대통령에 대항, 봉기했으나 정부군에 의해 진압됐다. 시아파 소속 약 20만 명의 반란분자들은 이라크 정부군에 몰려 탱크와 지상군의 접근이 어려운 남부 이라크의 늪지대로 도주했다. 이들이 도주해버리자 후세인 대통령은 늪 외곽지대에 군병력을 집결시켜 이 지역에서 도로를 건설하기 위한 대규모 사업을 전개하기도 했다. 또 이라크는 유엔의 종전규정을 위반, 이 지역 시아파 회교도들의 마을과 난민 거주지에 대해 폭격을 감행한 것으로 보도됐다. 걸프전 후 유엔은 이라크가 군사적 비행과 국민들에 대한 탄압을 하지 못하도록 금지했다.

2003년에 미국의 침략으로 일어난 이라크 전쟁 이후로는 반미 테러가 격화되었다.

각주[편집]

  1. 미국∙유럽으로 이주하는 이라크 주민들… 전쟁과 빈곤, 실업에 견딜 수 없다 재경일보 2015년 4월 19일 보도내용
  2. 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이라크의 교통·도시
  3. 예루살렘&중동 성공회에 속해 있다.

읽어보기[편집]

바깥 고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