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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복 [官服] 블로그담기 | 인쇄

관원의 정복(正服)으로 관에서 지급한 제복(制服). 편복(便服)을 제외한 조복(朝服)·제복(祭服상복(常服공복(公服융복(戎服)·군복(軍服) 등을 모두 일컫는다. 그러나 좁은 뜻으로는 공복과 상복을 뜻하는 것으로 단령(團領)의 포(袍)만을 지칭하는 경우가 많다. 관복의 역사는 삼국시대로 거슬러올라 갈 수 있으며, 관식(冠飾)이나 옷의 색으로 품계를 구별하였다.

그러나 중국식 제도가 습용된 것은 648년(진덕여왕 2) 신라 김춘추(金春秋)가 당나라 태종으로부터 의대(衣帶)를 받아 오면서부터이다. 고려시대에는 관복제도가 제복·조복·공복으로 나뉘게 되었고, 조선시대에 와서는 더욱 세분화되어 제복·조복·공복·상복·융복 등으로 구별되었다.

관복에는 관모(冠帽)와 대(帶)·화(靴)를 비롯한 각종 부속품을 갖추어야 하며, 각 품급에 따라 포의 색이나 부속품의 재료·문양 등을 달리하였다. 갑오경장 이후 관복의 간소화가 이루어져 광수(廣袖 : 넓은 소매)이던 단령포는 착수(窄袖 : 좁은 소매)의 단령으로 바뀌어 대례복으로 입고, 소례복으로는 주의(周衣 : 두루마기)를 입게 되었다.

한편, 1895년 〈육군복장규칙 陸軍服裝規則〉이 제정되어 구군복(具軍服)은 구미식 군복으로 바뀌게 되었다. 1899년에는 외교관의 복장이 서양화되었으며, 이듬해 〈문관대례복제식 文官大禮服制式〉을 정하여 구미식 관복으로 바뀌었는데, 이로써 조선시대 관복제도는 모습을 감추고 서양화하게 되었다.

≪참고문헌≫ 한국복식사연구(柳喜卿, 梨花女子大學校出版部, 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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