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이면 KB국민 롯데 NH농협카드에서 사상 최악의 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지 한 달이 된다. 전 국민은 개인정보의 불법 유통과 금융회사의 허술한 정보 관리에 분노했다. 이번 사태는 정보 보안 인프라가 부실한 ‘신용사회’가 얼마나 위험한지를 일깨워준 계기가 됐다. 한 달간 한국 사회를 뒤흔든 …
과자, 빵, 음료수 가격이 고삐 풀린 듯이 줄줄이 오르고 있다. 7일 삼립식품은 총 175개 빵 제품의 가격을 이달 17일부터 순차적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평균 인상 폭은 6.4%로, 싱그러운 아침 우유빵(1500원), …
국내에서 판매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수입차의 가격은 대부분 3000만원대다. 특히 독일차의 경우 폭스바겐 골프, BMW 미니쿠퍼 등 해치백이 주류를 이룬다. 하지만 세단을 선호하는 국내 소비자들은 3000만원대 독일 세단에 대한 욕구가 컸다. 아우디가 내놓은 A3 세단이 출시와 동시에 큰 인기를 얻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아우디 소형차로는 국내 시장에 처음 선보인 A3 세단은 높은 연비와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동시에 갖췄다. 특히 한등급 위인 \'A4\'와 비슷한 외모를 갖춰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듣고 있다. 오히려 A4가 걱정되는 상황이다. 지난 7일 아우디 A3 세단을 타고 서울 시내 및 경기도 일대 약 200km를 시승해봤다. 가격은 3000만원대이지만, 독일 프리미엄 세단의 기본기를 두루 갖춘 차량이었다. A3 세단의 외관은 다른 아우디 차량과 크게 다르지 않다. 소형차이지만 전장이 4456mm에 달하고, 균형이 잘 잡혀 실제 크기보다 커 보인다. 기존 A3 해치백보다 전장…
제너럴모터스가 8~17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매카믹 플레이스에서 열리는 ‘2014 시카고 국제오토쇼’에서 2015 쉐보레 시티익스프레스 밴과 2015 쉐보레 실버라도 HD픽업트럭을 공개한다. 해외 언론들은 7일 “특히 시티익스프레스는 소규모 자영업자를 겨냥해 생산 된다”고 전했다. 이 차량은 닛산 NV200과 동일한 2리터 4기통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31마력을 발휘한다. NV200을 기반으로 한 외형에 차 앞면을 새롭게 디자인했으며 화물 결박용 끈이 기본 장착된다. 내부에는 조명을 추가했고 총 화물적재량은 3474리터다. 미국의 세계적인 자동차시장 예측 전문기관 IHS오토모티브는 “2017년까지 상업용 소형 밴 분야가 성장할 것”이라며 “시티익스프레스는 2015년까지 연간 2만5000대 가량 판매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시티익스프레스는 올 가을부터 미국에서 판매를 시작한 후 캐나다에 진출한다. 지난해 5월 닛산과 손잡고 풀사이즈 트럭분야를 주도하고 있는 포드 트랜짓커넥트…
기아자동차 카니발 후속이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엔 차체 크기를 가늠할 수 있는 여러 장의 사진이 인터넷에 공개돼 다시 한번 관심을 모으고 있다. 7일 중고차사이트 보배드림 게시판에는 ‘2014 카니발 후속 YP 다른 7가지 차종 크기 비교사진’이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카니발 인터넷동호회를 통해 처음 공개된 이 사진들은 올해 상반기 출시될 카니발 후속의 위…
갈 길이 멀다. 서울을 출발해 대전을 거쳐 전주를 찍고 다시 돌아 오는 여정을 시작했다. 설 연휴, 스마트 폰 교통정보 앱을 두들겨 요리 조리 조금이라도 덜 막…
○…"18홀에 무려 12언더파" 8일(한국시간) 미국프로골프(PGA) 시니어투어 격인 챔피언스투어에서 나온 역대 18홀 최저타 타이기록이다. 마이클 앨런(55ㆍ미국)은 미국 플로리다주 보카러톤의 브로큰사운드 올드코스(파72ㆍ6807야드)에서 열린 알리안츠챔피언십(총상금 160만 달러) 1라운드에서 12언더파 60타를 완성했다. 챔피언스투어에서 60타가 나온 것은 이번이 9번째며 2012년 제이 하스(미국) 이후 2년 만이다. 앨런은 이날 보기 없이 이글 1개에 버디 10개를 곁들이는 화려한 플레이를 펼쳤다. 2위 스콧 던랩(미국)에 3타 앞선 선두다. PGA투어에는 369차례나 출전했으나 단 한 번도 우승하지 못한 채 2009년부터 챔피언스투어에 합류한 선수다. 50세 이상 출전하는 챔피언스투어에서는 그러나 5승을 쓸어 담으며 분풀이를 하고 있다.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