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 전쟁? 합류없다"...'소시'가 밝힌 컴백 정보 6

기사입력 : 2014-02-13 13:05

 

[Dispatch=김수지기자] 일주일 남았다. '소녀시대'가 브랜드 뉴를 외쳤다. 음악, 퍼포먼스, 스타일 모두 확 바뀐 모습으로 컴백한다. 단, 걸그룹 섹시 전쟁에는 합류하지 않는다. 색다른 스타일로 독자 노선을 그릴 계획이다.

 

'SM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3일 '디스패치'와의 통화에서 "오는 20일 신곡을 공개한다"면서 "걸그룹이 섹시전쟁을 펼치고 있지만, 소녀시대는 유행을 따르지 않을 것이다. 늘 변화를 추구했던 만큼 이번에도 색다른 콘셉트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밝혀진 소녀시대 컴백 정보는 4가지. 장르, 작곡가, 안무가, 컴백일 등이다. 타이틀곡 '미스터 미스터'는 R&B 댄스곡이다. 비욘세 작곡가팀 '더 언더독스'가 참여했다. 안무는 자넷잭슨 안무가 '질리언 메이어스'가 맡았다.

 

베일에 쌓인 '소녀시대' 컴백. '디스패치'가 여기에 몇 가지 정보를 추가했다.

 

 

① 음악 = 따지고 보면, '미스터 미스터'는 R&B 장르가 아니다. R&B 리듬을 가미한 댄스곡이다. '더언더독스'가 소시 스타일에 맞춰 R&B 리듬을 가미한 것 뿐. 지난해 발표한 하이브리드 장르 '아갓보'보다 쉬운 음악이다. 단, 유니크한 가사와 중독적인 멜로디는 빼놓지 않았다.

 

② 퍼포먼스 = 이번 댄스의 주안점은 포메이션 변화다. 안무가 '질리언 메이어스'가 가장 신경쓴 부분이기도 하다. 안무 동선에 따라 춤의 변화가 일어난다는 귀뜸. 요즘 걸그룹의 무기인 소품 활용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오직 춤으로 승부한다는 것.  

 

③ 스타일 = 섹시 전쟁에 합류하지 않는다. 19금은 더더욱 없다. 노출 대신 개성으로 시선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티저 속 패션이 그 답이다. 윤아는 드레시, 태연은 큐티, 서현은 도도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멤버별로 독특한 패션을 보는 재미가 클 것이다.

 

④ 뮤직비디오 = 콘셉트는 '미스터리 걸'이다. 티저만 봐도 짐작할 수 있다. 뮤비 속 공간이 실험실인지, 병원인지 불분명하다. 소녀시대는 이곳에서 비밀스러운 움직임을 보일 예정. 남자 모델과의 섹시한 케미를 상상했다면? 접어두는 것이 좋다. 제목의 연장선일 뿐이다.

 

⑤ 앨범 = 소녀시대는 '미니앨범' 형태로 발매한다. 타이틀곡을 비롯해 수록곡까지 4~5곡이 담길 예정이다. 장르는 다양하다. 소녀시대의 클래스를 증명할 댄스곡은 기본. 새로운 사운드 시도로 양념도 쳤다. 소녀시대의 성숙한 보컬 실력도 느낄 수 있다.

 

⑥ 참여도 = 음악, 퍼포먼스, 스타일 전반적인 부분에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특히 곡 녹음에 신경을 썼다. 작곡가와 세밀하게 애드립 부분을 상의했다. 스타일 역시 비주얼 디렉터와 함께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릴 만한 아이템을 찾았다는 후문이다.

 

<사진출처=SM엔터테인먼트>

 

 

 

 


<글=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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