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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새 멤버, 허영지 확정…다시 4인그룹으로

뉴시스

입력 2014-07-01 22:12:00 수정 2014-07-02 08:29:12

멤버 2명이 자퇴하면서 해체 위기에 처했던 그룹 '카라'의 새 멤버로 허영지(20)가 낙점됐다.

허영지는 1일 생방송 된 MBC뮤직 '카라 프로젝트-카라 더 비기닝' 최종회에서 우승하며 '베이비 카라' 멤버 중 최후의 1인이 됐다.

앞서 MBC뮤직과 카라의 매지먼트사 DSP미디어는 지난 5월 말부터 카라 멤버들을 뽑는 프로그램인 '카라 프로젝트'를 벌여왔다.

총 7명이 경합한 이번 프로젝트에서 허영지는 1회부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여러 투표에서 1위를 달렸다. 다리부상으로 1, 2회 무대에 연속 결장하며 전문가 투표에서 최하위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었다.

허영지는 "너무나 기쁘다. 카라 멤버로서 '카라'의 이름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지금까지 응원해 준 모든 분에게 감사한다.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DSP는 "카라 멤버로 합류하게 된 허영지는 오랜 연습생 기간을 거쳤다. 외모와 댄스 그리고 가창력의 모든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귀여움과 섹시함이 공존하는 외모가 장점"이라고 소개했다.

박규리(26)·한승연(26)·구하라(23)에 허영지가 가세하면서 카라는 4인 체제로 활동한다.

카라는 2007년 1월 1집 '블루밍'으로 데뷔할 당시 박규리와 한승연, 정니콜(22), 김성희(25)로 이뤄진 4인 그룹이었다. 그러나 크게 주목받지 못했고 김성희마저 학업 등을 이유로 팀을 나갔다.

이후 구하라와 강지영(20)을 영입한 것이 전화위복이 됐다. 2008년 '록 유' 등이 실린 '카라 1st 미니 앨범'으로 주목받은 뒤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생계형 아이돌 그룹으로 관심을 끌었다. 2009년 7월 2집 '레볼루션' 수록곡 '미스터'와 이 곡의 안무 '엉덩이춤'이 히트하면서 톱그룹 반열에 올랐다.

그러나 올해 들어 정니콜과 강지영이 잇따라 자퇴하면서 위기를 맞았다.

카라는 8월에 새 앨범을 발표한다. 국내 활동을 한 뒤 10월 일본 투어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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