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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특집] 유비쿼터스 세종, 생활불편 없는 5無도시 … 미래 주거문화 선도


2030년까지 인구 50만 목표, 첫마을 1단계 39% 입주 완료,
2단계는 90% 차질없는 공정률, 세종~유성 13개 도로노선 신설

이한성 기자 hansoung@cctoday.co.kr 2012년 02월 20일 월요일 제106면     승인시간 : 2012년 02월 19일 19시 54분

 [세종시 입주열기]

오는 2030년까지 인구 50만 명의 자족도시로 탈바꿈할 세종시의 인구 유입이 성공적으로 시작됐다.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시작된 첫마을1단계 분양주택은 입주 45일째인 지난 8일 기준 전체 1582세대 중 655세대(약 41%)가 입주했고, 지난달 12일부터 입주를 시작한 임대주택 660세대는 160세대(24%)가 입주를 완료했다.
이 같은 입주열기 속에 오는 6월 예정인 세종시 첫마을 2단계 아파트의 주요 건축 현황 및 편의시설 입주 준비상황을 짚어본다.


   
 
◆첫마을 부지조성공사 90% 육박

충남 연기군 남면 나성·송원리 일원 115만 4000㎡의 첫마을 사업지구는 지난 2007년 7월 첫 삽을 뜨기 시작해 이제는 명품 아파트로서의 위엄을 드러내고 있다.

첫마을은 지난 2006년 8월 국제설계경기 공모를 통해 접수된 국내 39팀, 국외 17팀 등 총 56개팀의 작품 중 국내·외 전문가들의 심의를 거쳐 ‘디자인된 일상, 구축된 대지’라는 제목의 김종국 씨팀 작품(건원ENG)을 구체화한 것이다.

현재 첫마을 부지조성공사는 89%가 진행됐고, 오는 6월 입주 예정인 2단계 아파트는 9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첫마을1단계 입주가 차질없이 진행됨에 따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지난달 ‘첫마을 입주준비팀’을 ‘입주지원서비스팀’(팀장 남일석)으로 확대 개편, 2단계 입주까지 통합 대응하는 TF팀으로 전환했다.

새로 발족한 입주지원서비스팀은 첫마을2단계 공동점검체계 구축, 입주대책 수립, 입주자와의 소통강화 등 성공적인 첫마을 안정화를 위해 전력 매진할 예정이다.

◆도로 및 교통시설 확충

건설청은 전국 주요도시에서 2시간 내외에 접근 가능한 광역교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세종시~대전 유성 간 도로 등 총 13개 노선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환상형 대중교통중심도로(BRT), 국도1호선 우회도로, 첫마을 남측도로 등 내부도로도 단계별로 건설 중이다.

우선 BRT(Bus Rapid Transit·간선급행버스체계)의 경우 대전과 첫마을을 연결하는 세종시~대전유성간 도로, 한두리교, 3-1생활권 도로는 첫마을 입주일에 맞춰 지난해 12월 26일 개통됐다.

이어 건설청은 KTX 정차역인 오송역 연결도로를 오는 8월까지 앞당겨 개통할 예정이며, 대전·조치원과 세종시를 연결하는 국도 1호선 외곽순환도로는 오는 9월, 정안IC 연결도로는 오는 11월까지 개통해 도로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세종시 주변 건설현장에 들어서면 금강의 돛단배를 형상화한 비대칭 사장교인 한두리교(총 길이 880m, 6차선)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한두리교가 개통된 이후 세종시에서 20분 거리인 대전 노은동이 10분대로 단축됐으며, 첫마을에 대형병원, 백화점, 대형마트 등 편의시설이 입주하기 전 첫마을 입주민의 편의시설 이용권역인 대전권에 보다 빨리 접근토록 했다.

첫마을 입주민이 이용하게 될 시내버스 노선도 대전~첫마을~조치원 직통 버스(일16회, 1시간 간격), 조치원~첫마을(일34회, 30분 간격), 대전~첫마을(일48회, 21분 간격)간 노선으로 구분해 입주민의 편의를 도모했다.

첫마을을 경유하는 광역시외버스는 수도권~충청권 21개 노선(98회 운행), 충청권간 25개 노선(104회 운행) 등 총 46개 노선이 인가돼 일부 노선은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운영되고 있다.

택시는 연기군 남면의 영업용 택시 15대를 우선 배치하고 교통수요 증가량 및 교통이용 실태의 추이를 살펴 30대까지 확대 배치할 계획이다.

◆도시가스, 상수도 등 기반시설 ‘안정’

세종시는 현재 첫마을 단지 내 모든 난방 및 도시배관 공사를 완료해 지난해 11월 부터 도시가스와 난방이 정상 공급되고 있다. 상수도는 1일 6만t의 대전시 수돗물을 공급받기 위해 지난해 5월 대전시~세종시 예정지역까지 12.7㎞의 물길공사를 완료한 데 이어 지난해 11월 상수관로를 최종 아파트까지 연결,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이뤄지고 있다.

첫마을에서 발생되는 하수는 전량 수질복원센터(처리능력 5만㎥ 중 1단계로 2만㎥ 우선 설치)에 유입돼 BOD 5㎎/ℓ이하로 처리 후 90%이상을 도로 청소용수·공공기관 중수도·하천유지용수 등으로 재활용할 계획이다.

혐오시설로 인식된 하수처리장의 악취발생 공정은 지하 2층에 배치, 악취 오염을 최소화하는 한편 상부는 체육시설과 피크닉장을 설치해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제공된다.

전력의 경우 기존 도시나 택지개발사업에서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한 각종 전선과 통신선이 모두 공동구를 통해 지중화되기 때문에 세종시에는 전봇대 등을 아예 찾아볼 수 없다.

이에 따라 유해조류에 의해 전력이 중단되거나 수시로 가로수를 잘라주는 불편과 비용이 해소된다.

◆최첨단 통신, IT서비스 제공

사람·환경·정보기술이 하나되는 ‘U(유비쿼터스)-세종’을 구현하기 위한 노력도 돋보인다. 건설청은 세종시의 두뇌역할을 담당할 ‘도시통합정보센터’를 올 상반기에 준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초고속 정보통신망을 구축하고, U-교통, 방범, 시설물관리 등 유비쿼터스 서비스를 구현해 첨단 IT서비스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광역자치시인 세종특별자치시의 지방행정정보시스템을 정부차원에서 구축하고, U-GIS 테스트베드사업 유치를 통해 향후 세종시에는 U-City와 연계한 특화 정보서비스가 구현된다.

이한성 기자 hansou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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