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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29일 6∙25 전쟁 당시 육군참모총장을 지낸 백선엽 장군을 '민족의 반역자'라고 지칭한 김광진 민주통합당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제출했다.

김명연 원내부대표와 이철우∙신의진 원내대변인 등 새누리당 의원 22명은 이날 "김 의원이 19일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국전쟁의 영웅 백 장군을 '민족의 반역자'라고 지칭해 백 장군을 포함한 한국전쟁 참전자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징계안을 발의했다.

또 국회의원에 당선되기 전인 1월 트위터에서 '새해소원은 명박급사'라는 표현을 리트윗 한 점과 지난해 11월 트위터에서 '바른어버이연합' 집회에 대해 '나이 먹었으면 곱게 먹어' '쓰레기 같은 것들과 말 섞기 싫어' 등의 표현을 올린 점 등을 강조했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도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6∙25 영웅을 민족 반역자라고 부르는 사람들에게 나라를 맡길 수 있겠나"라며 김 의원을 겨냥해 비판의 날을 세우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 측은 백 장군이 만주국군과 간도특설대 장교로 일본의 침략전쟁에 협력했다는 내용의 대통령직속 친일반민족행위진상위원회 진상규명보고서를 공개했으며 김 의원은 '명박급사' 리트윗에 대해서는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캠프의 청년특보실장직을 사퇴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