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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윤모 작가 '원맨쇼 프로젝트' 첫 전시회 개막
미술작가와 예술을 매개로 인연을 맺으며 꾸준히 그림을 그려 온 자폐성 장애 청년 화가들이 '홀로서기'에 나선다. 서울 인사동에 있는 가이아 갤러리에선 9일부터 계인호(23) ...
슈베르트의 교향곡이 이토록 재미있게 들릴 수 있을까? 일찍이 작곡가 슈만이 '천국의 길이'와 같다고 표현한 슈베르트의 교향곡 '더 그레이트'는 마치 찰나처럼 짧게 느껴졌다. 민코프스키의 유쾌한 지휘, 그리고 '루브르의 음악가들'의 자유분방한 연주 덕분이었다. 지난 5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무대에 선 민코프스키와 '루브르의 음악가들'은 고전음악 작품을 그 시대에 사용되던 고악기로 연주하는 '시대악기' 연주단체다. 바이올린의 현도 예전 그대로 양창자로 된 거트현을 쓰고, 밸브가 달린 지금...
연극이 시작되고 몇 분 지나지 않아 무대 위에 놓인 두 개의 회색 벽이 스크린으로 변하면서 남녀 주인공의 상황과 일상을 담은 영상이 펼쳐진다. 두 사람이 출근 준비를 하는 대목이 시작되면 실제 욕실에서 웃통을 벗은...
"할배가 부지런히 뭔가를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죠? 크하하~" '한국 포크록의 전설' 한대수는 최근 전화로 자신의 새 책 '바람아, 불어라'(북하우스) 출간 소식을 전하며 특유의 화통한 웃음을 날렸다. 그...
원불교 교학의 토대를 구축하는데 기여한 진산 한정원 원정사가 6일 0시44분 원불교 중앙총부에서 열반했다. 세수는 84세, 법랍 62년. 진산 원정사는 1956년 원광대학교를 졸업하고 1963년 원광대 조교수를 시작...
한국화랑협회는 지난 2일 VIP 오프닝을 시작으로 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한 제34회 화랑미술제에서 37억5천만원의 판매 실적을 올린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번 미술제에는 89개 갤러리가 참가한 가운...
국제갤러리는 벨기에 브뤼셀 소재 보고시안 재단의 빌라 엉팡에서 '과정이 형태가 될 때: 단색화와 한국 추상미술'이라는 제목의 특별전을 4월24일까지 협력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5월에도 보고시안 재단과 협...
조세현 작가로부터 지도를 받은 노숙인들의 사진작품이 서울시민청에 전시된다. 서울시는 노숙인 사진교육과정 '희망프레임'을 수료한 19명의 작품 20점을 전시한다고 6일 밝혔다. 7일부터 11일까지 시민청에서 열리...
"체포! 이것은 당신의 전 생애의 파멸을 뜻하는 것이다. 정통으로 떨어진 청천벼락과도 다를 바가 없다."(알렉산드르 솔제니친 '수용소군도') 일반인에게 검찰청은 가기 싫은 곳이다. 검사나 수사관은 웬만하면 만나고 싶지 않...
서울시는 독서공동체를 활성화하고 독서토론 문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사업을 한다고 6일 밝혔다. 한 도서관 한 책 읽기는 서울도서관이 선정한 '올해의 한 책'을 읽고 토론하는 독서 캠페인이...
직접 체험하는 역사 수업인 서울역사문화답사가 올해 북한산 일대에서 이뤄진다. 서울역사편찬원은 서울의 2천 년 역사와 역사 속 인물들을 중점적으로 살펴보는 2016년 서울역사문화답사 운영 일정을 6일 공개했다. ...
미국의 '국민소설'이자 세계적 베스트셀러인 '앵무새 죽이기'의 작가 고(故) 하퍼 리의 유언장이 세상이 공개되지 않는 것으로 결정됐다. 리의 사생활 보호를 고려한 법원의 판결이다. 고인이 생전과 마찬가지로...
이탈리아가 나폴리 피자 제조법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해줄 것을 정식 신청했다. 5일 이탈리아 통신사 안사, 일간 코리에레 델라 세라 등에 따르면 이탈리아 유네스코 위원회는 이탈리아 농업부가 주도한 나폴리 피자...
울산 중구 반구시장이 '한글' 테마의 전통시장으로 바뀐다. 울산시 중구는 '반구시장 육성사업 용역'에 착수한다고 6일 밝혔다. 사업은 5억2천만원을 들여 반구시장을 한글 테마시장으로 변화시키고, 맞춤형 상품을 ...
한강 이남의 첫 항일 독립만세운동 지역인 전북 군산시 구암동산 일대의 성역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6일 구암동산에 지상 2층(총 1천322㎡) 규모로 체험교육관, 전시실, 영상체험시설 등이 들어가는 항일...
시와 소설은 영혼을, 음식은 육신을 배부르게 한다. 문학작품과 음식의 공통점은 바로 포만감을 주며 자양분이 된다는 점에 있는 것 같다. 음식이 등장하는 문학작품은 영혼과 육신을 모두 부풀게 한다. 문학 속 음식을 만드는 ...
총기를 난사해 교우들을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10대 아들의 죽음을 세상에 얘기하는데 그녀에게는 17년이 필요했다. 1999년 미국 콜로라도 주(州) 콜럼바인 고교 총기난사 사건의 범인 2명 가운데 한 명인 딜런 클...
근대유산의 보고 광주 양림동 마을의 역사·문화·인물을 이야기로 풀어낸 전시관이 곧 완공된다. 광주 남구는 5일 양림미술관에 새로 조성하는 유진 벨 선교기념관 등 양림동 역사문화마을 전시시설 설치 사업의 막바지 현장점...
세계복음연맹(WEA) 세계지도자대회가 지난 4일 오후 환송예배를 끝으로 5일간의 공식 일정을 마쳤다고 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5일 밝혔다.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환송예배에서 김상복 할렐루야교회 목사는 '한 몸...
금융산업은 한국 경제 성장의 원동력이 됐지만 반복된 금융위기는 한국 경제를 위태롭게 했다. 1997년 IMF 외환위기와 2003년 신용카드 대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는 한국 금융산업의 부끄러운 민 낯을 드러낸...
전 세계적으로 큰 성공을 거둔 판타지 소설 '해리 포터' 시리즈의 첫 번째 책과 두 번째 책을 탄생시킨 의자의 경매가는 어느 정도까지 치솟을까. 영국 일간 가디언은 작가 조앤 K. 롤링이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광주시립미술관이 사진 전문 전시관 개관을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나선다. 광주시립미술관은 8일 오후 2시 시립미술관 세미나실에서 '사진전시관 운영,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세미나에는...
첼리스트 겸 지휘자 장한나(34)가 노르웨이 트론헤임 심포니오케스트라(TSO)의 신임 상임지휘자 겸 예술감독으로 임명됐다. 4일 장한나의 소속사인 클래식 매니지먼트사 해리슨 패럿 홈페이지에 따르면 2013년 9월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