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첫 지하차도 내년 말 완공

경남 마산에도 처음으로 지하차도가 생긴다.

마산시는 내서읍과 마산종합운동장을 잇는 삼호로의 만성적인 교통체증 및 석전교사거리의 교통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석전교사거리 교차로에 지하차도를 건설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모두 29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는 3월 착공되는 지하차도는 길이 387m, 폭 16.1m의 왕복 4차로로 건설된다. 지하차도 건설공사는 내년 12월 말께 마무리될 예정이다.

시는 석전교사거리 교차로의 지하차도가 개통되면 도심 간선도로인 삼호로와 3·15의거길, 중앙로 등의 도로기능이 되살아나 원활한 물류수송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신호체계의 연동화로 종합운동장사거리와 어린교오거리 등지의 교통혼잡이나 차량운행 지체도 크게 감소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문용역업체가 석전교 사거리 교통현황을 분석한 결과 교통량(평일 오후 6∼7시)은 시간당 7천197대, 평균 지체시간은 대당 120.4초로 나타났다. 이성훈기자
/ 입력시간: 2008. 01.16. 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