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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닝브리핑] 세월호 반잠수선으로 이동 시작…"자정까지 선적 총력" 外
(서울=포커스뉴스) 3월24일(금) 포커스뉴스 이브닝브리핑 시작합니다. ◆움직이기 시작한 세월호…해수부 "자정까지 반잠수선 선적 총력" 국민들이 세월호 인양을 숨죽인 채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수면 위 13m로 올라온 세월호가 반잠수선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해수부는 오늘 자정까지 반잠수선에 선적한다는 계획입니다. ( ☞ 세월호 고정 95% 완료…안전지대로 출발 - 기사 바로가기) ( ☞ 세월호, 2차 고박 완료…오늘 자정까지 '반잠수선 이동' 박차 - 기사 바로가기) ◆세월호 인양 기름 유출…어민 피해 늘어날 듯 세월호 인양 작업이 진행되면서 선체에서 기름이 새어 나오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 인양추진단이 3단계의 기름유출 방제작업을 벌였는데요. 그럼에도 흘러나온 기름을 막지 못해 어민들의 피해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 ☞ 미역양식장 강타한 '세월호 기름유출'…"상하이 샐비지 책임질 것" - 기사 바로가기) ( ☞ 세월호 기름유출 피해 어민 "사흘전부터 미역 한 가닥 못 건질 정도" - 기사 바로가기) ( ☞ 세월호 기름유출, 동거차도 인근 양식장 직격탄…3중방제망 뚫렸나 - 기사 바로가기) ◆삼성전자 주총…권오현 부회장 "지배구조개편은 아직 검토 중" 오늘 열린 삼성전자 주주총회에 참석한 주주들은 '최순실 게이트'로 인한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과 갤럭시노트7 단종 등에 대해 경영 쇄신을 요구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수익과 성장을 확보할 수 있는 2017년 5대 핵심 전략을 수립했다고 밝혔는데요. 지배구조개편에 대해서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은 "고려할 사항이 많다"며 쉽지 않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 ☞ 최순실사태·갤노트7 까지…삼성전자 주총, 쇄신 요구 '봇물' - 기사 바로가기) ( ☞ 갤노트7 '절치부심' 삼성전자, "핵심 전략으로 수익·성장 확보" - 기사 바로가기) ( ☞ "고려해야 할 사항 많다"…삼성전자, 지배구조개편 늦춰지나 - 기사 바로가기) ◆유일호 "중 사드 보복, 법적 대응 검토 중" 정부가 중국의 사드보복 조치에 대한 국제 규범 위반 여부를 집중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제 규범 위반에 대한 판단이 내려질 경우 법과 절차에 따른 대응도 시사했습니다. 피해를 본 업계에 대해 유일호 부총리는 "범정부 차원에서 지원 방안을 시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 ☞ 유일호 부총리 "中 사드보복, 국제 규범 위반 검토 중…법·절차에 따라 대응할 것" - 기사 바로가기) ◆세월호 희생교사, '순직군경' 인정 법원이 세월호 참사 당시 학생들을 대피시키다 숨진 안산 단원고등학교 교사들을 순직군경으로 인정했습니다. 앞서 국가보훈처는 순직군경유족으로 등록해달라는 유족들의 요청을 요건에 해당 안 된다며 거부했는데요. 유족들은 "교사들이 목숨을 바쳐 학생들의 구조를 담당해 실질적으로 군경의 역할을 담당했다"고 주장했고 법원은 이를 받아들였습니다. ( ☞ 법원, 세월호 희생교사들 '순직군경'으로 인정 - 기사 바로가기) ◆아이돌 출신 배우 차주혁, 마약 혐의 기소 배우 차주혁 씨가 대마초 흡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2010년 혼성 아이돌그룹 '남녀공학'으로 데뷔해 '열혈강호'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기도 한 차 씨는 성범죄 논란으로 그룹을 탈퇴해 연기자로 활동해왔습니다. ( ☞ 배우 차주혁, 대마초 흡연으로 불구속 재판 - 기사 바로가기) ◆전두환 부인 이순자 "박근혜 추진한 '전두환 추징법'에 죽을 심정" 19대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다가오는 요즘 전두환 전 대통령 내외가 다시 논란입니다. 전 전 대통령의 부인 이순자 여사가 최근 자서전 '당신은 외롭지 않다'를 출간하고 인터뷰를 가졌는데요. 이 자리에서 이 여사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추진한 '전두환 추징법'에 "죽을 생각까지 했다"고 밝혔습니다. ( ☞ 이순자 "박근혜 '전두환 추징법' 추진에 죽을 생각했다" - 기사 바로가기)(진도=포커스뉴스) 세월호 인양 작업이 진행중인 24일 오전 전남 진도군 동거차도 인근 해역 미역양식장에 세월호 인양 작업 중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기름이 관찰되고 있다.<사진제공= 동거차도 어민>24일 오전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49기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한 권오현 부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2017.03.24 박동욱 기자 fufus@focus.kr박동욱 기자 fufus@focus.kr단원고 생존 학생들의 졸업식이 열린 12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단원고등학교에서 시민들이 교실을 둘러보고 있다.2016.01.12 허란 기자 huran79@focus.kr<사진출처=pixabay>1988년 03월 24일 전두환 전 대통령(왼쪽)과 이순자 여사(오른쪽)가 미국 워싱턴 시내 일식집에서 생일축하잔치를 벌이고 있다.<사진출처=e-영상역사관>
2017-03-24 17:05
[모닝브리핑] 수면 위 떠오른 세월호…'2기 특조위' 가능할까 外
(서울=포커스뉴스) 3년 내내 생각하진 않았습니다. 배가 가라앉았던 그 자리는 언제나처럼 그냥 바다였습니다. 그래서 슬픔도 잠겨 있었습니다. 그 사이 비극에 대한 추모에는 정치색이 덧칠해지고 눈물은 눈총을 받았습니다. 보기 괴롭고 버겁다고 고개를 돌렸을 때 어떻게 상처가 곪아지고 끝끝내 터지는지 이제야 알았습니다. 상처는 제대로 들여다봐야 치료가 되는 거였습니다. 잊지 말아야 하는 거였습니다. 망각을 넘어 이제 온전한 치유를 기원합니다. 3월24일 모닝브리핑입니다. ◆20대 국회 발의 '세월호 특별법 개정안' 총 6건 세월호 인양과 함께 정치권에선 지난해 9월 공식적으로 활동이 종료된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즉 세월호 특조위의 활동 재개를 바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팽목항을 찾은 대선주자들은 공히 '안전'과 '국가의 역할'를 말하면서도, 제각각 세월호 참사의 수습과 진상규명을 위해 자신들이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를 강조했습니다. (☞ 수면 위 떠오른 세월호…'2기 특조위' 가능할까 - 기사 바로가기) (☞ 대선주자들 '팽목항의 약속'…'정권교체' '생명' '개혁' '책임' - 기사 바로가기) (☞ '결' 다른 입장, 대선주자들 "진상 규명!" vs "정치적 이용 말라" - 기사 바로가기) (☞ 박근혜 지자, 뜨는 세월호…대선 정국 미칠 영향은? - 기사 바로가기) ◆노란리본 모양의 '세월호 구름' 정체는 권운? 세월호 인양 당일 강원도 원주에 나타난 이른바 '세월호 구름'이 연일 화제였습니다. 마치 세월호 노란리본 모양을 하고 있어 많은 이들의 뭉클함을 자아냈는데요. 기상청은 권운으로 추정했습니다. 이밖에 '세월호 변호사'로 이름을 떨친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세월호 인양을 반대하고 유족을 비하했던 막말들 등 참사 3년 만에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는 세월호와 관련한 소식들 전해드립니다. (☞ 기상청 "세월호 구름, '권운'일 듯…좀처럼 보기 힘든 형태" - 기사 바로가기) (☞ '세월호 변호사' 박주민 '주목'…"훼손없는 수습이 가장 중요" - 기사 바로가기) (☞ 이재명, "노란리본 지겹다" 여성에 호통친 영상 재조명 - 기사 바로가기) (☞ 일베, 조롱 여전…광화문광장 '폭식투쟁' 회자 - 기사 바로가기) (☞ '교통사고'부터 '시체장사꾼'까지…유족 억장 무너진 막말은 - 기사 바로가기) ◆이재용 부회장 구속으로 지배구조개편 지연 예상 삼성전자가 오늘 오전 9시 서초사옥에서 주주총회를 엽니다. 이 자리에서, 6개월 안에 내놓겠다고 한 지배구조개편 방안에 대해서 공식적으로 언급할지 주목되는데요.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으로 개편이 지연될 것이란 예측에 삼성전자는 "주주들에게 약속한 사안이기 때문에 예정대로 발표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 삼성전자, 24일 주주총회…지주회사 전환 언급 나올까 - 기사 바로가기) ◆"향후 세월호 유가족 만나 얘기 드리고 논의하겠다" '비극적 참사'를 상업용 영화의 소재로 이용한다는 논란에 휩싸인 영화 '세월호'의 오일권 감독이 "내년 4월16일 4주기쯤 개봉은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영화는 상업성 논란뿐 아니라 자극적 장면과 문구의 포스터, 펀딩 후원자에 대한 제주도 숙박권 혜택, 그리고 유가족의 동의를 구하지 않은 점 등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 [단독] '상업화 논란' 영화 '세월호' 오일권 감독 "제작 중단 X…내년 4월 개봉" - 기사 바로가기) ◆한국, 중국에 볼 점유율 우위에도 0-1 패배 한국축구가 또다시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중국에 패하면서 러시아월드컵 출전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6차전 중국 원정경기에서 한국은 전반 34분 코너킥 상황에서 워다바오에게 헤딩골을 내주며 0-1로 졌습니다. (☞ 중국 위다바오 머리에 무너진 한국축구…해결사 부재가 만든 '창사 참사' - 기사 바로가기) ◆23일 9세 연하 연인과 결혼식 올려 S.E.S는 이제 모두 떠났습니다. 가수 바다가 어제 9세 연하 일반인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으면서 세 멤버 모두 품절녀가 됐습니다. 바다는 결혼식 전 "정말 행복하다. 신랑에게 정말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바다라는 이름처럼 항상 행복하고 즐겁게 해주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 S.E.S 마지막 '품절녀' 바다 "신랑에게 고맙다. 항상 행복하게 해줄 것" - 기사 바로가기)<사진출처=다음카페 소주담(談)>지난해 10월27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이 물을 마시고 있다. 2016.10.27 김인철 기자 photo@focus.kr영화 세월호 포스터. 자극적 장면과 문구라는 '재난 포르노 영화' 문법을 따랐다는 비판을 받았다. <사진출처=키다리펀딩>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울리 슈틸리케 감독. 강진형 기자 photok7@focus.kr
2017-03-24 06:00
[이브닝브리핑] 세월호, 쌍둥이 잭킹바지선서 반잠수 선박으로 이동 이유는…外
(서울=포커스뉴스) 3월23일(목) 포커스뉴스 이브닝브리핑 시작합니다. ◆'세월호 인양' 수면 위 6m까지 진행 전 국민이 세월호 인양을 숨죽이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에 세월호 오른쪽 면이 보이기 시작한 후 선체가 수면 위로 6m까지 올라왔는데요. 해양수산부는 와이어와 세월호 선체 간 간섭현상이 발생해 수면 위 13m까지 들어 올리는데 시간이 더 걸릴 예정이라고 밝힌 가운데 국민들은 잭킹바지선에서 1㎞ 떨어진 반잠수선으로 왜 옮겨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 ☞ [세월호 인양] 선체 수면위 6미터까지 올려…간섭 문제 해소 진행 - 기사 바로가기) ( ☞ [세월호 인양] 고박·잭킹바지선·리프팅빔 등 전문용어의 뜻은? - 기사 바로가기) ( ☞ [세월호 인양] 쌍둥이 잭킹바지선서 반잠수 선박으로 이동 왜? - 기사 바로가기) ◆정부, 대우조선해양에 2조9000억원 추가 지원 금융당국이 대우조선해양에 모든 채권자의 채무조정 합의를 전제로 2조9000억원의 자금을 추가 지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재작년 4조2000억원을 지원한 데 이어 추가 지원 발표에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아니냐는 비난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금융당국은 "대우조선이 일시 도산할 경우 조선산업 측면 및 실물경제 측면에서 막대한 부작용이 예상된다"고 해명했습니다. ( ☞ 대우조선 자금지원, 밑빠진 독에 물붓기?…"일시 도산시 실물경제 충격 커" - 기사 바로가기) ( ☞ 금융당국, 대우조선해양에 신규자금 2.9조 지원…채권자 채무조정 전제 - 기사 바로가기) ( ☞ 유일호 부총리 "대우조선 구조조정, 끝까지 책임질 것" - 기사 바로가기) ◆민주당 경선결과 유출…후보들 즉각 반발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2일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현장투표를 진행한 가운데, 당초 당 선관위가 비공개하기로 한 투표결과가 공개된 정황이 나왔습니다. 민주당 경선 후보들은 즉각 강하게 반발했는데요. 이재명 후보 측은 당 선관위원장의 사퇴까지 거론했습니다. ( ☞ 민주당 첫 경선, 투표결과 유출 정황…文·安·李 "진상규명" 강력반발 - 기사 바로가기) ( ☞ 이재명 측, 경선결과 유출에 "홍재형 선관위원장 사퇴하라" - 기사 바로가기) ◆영국 런던 '차량 돌진 테러'로 수십 명 사상…한국인도 5명 부상 영국 런던의 중심부인 웨스트민스터에서 차량을 이용해 인도로 돌진하는 테러가 발생했습니다. 런던 여행 필수코스로 꼽히는 곳에서 대낮에 일어난 테러에 5명이 사망하고 40여 명이 부상을 당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는데요. 부상자 중 한국인 관광객 5명도 포함된 가운데,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외교부에 부상자들의 보호와 치료 등 필요한 모든 조치를 주문했습니다. ( ☞ 黃 대행, 런던 테러 "우리 국민 보호 치료 신속히 취하라" - 기사 바로가기) ( ☞ '런던 테러' 발생한 웨스트민스터는?…'빅벤' 있는 영국 런던 관광 중심지 - 기사 바로가기)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 수사' 국민 10명 중 7명 찬성 검찰 조사를 마친 박근혜 전 대통령에 구속영장을 청구할 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수남 검찰총장은 "구속영장 청구 여부는 오로지 법과 원칙,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결정할 문제"라고 말했는데요. 여론조사 결과 박 전 대통령을 구속 수사 해야한다는 국민이 10명 중 7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 검찰총장 "박근혜 신병처리, 오로지 법·원칙따라 판단" - 기사 바로가기) ( ☞ [리얼미터]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 수사해야'…10명 중 7명 '찬성' - 기사 바로가기) ◆세월호 인양 소식…희생자 기리는 사람들 전 국민을 슬픔에 잠기게 했던 세월호가 인양된다는 소식에 사람들은 무사 인양을 기원하며 다시 세월호를 돌이켜 생각했습니다. 서울 광화문에 설치된 세월호 416분향소와 전시관을 찾는 시민들이 늘었고, 희생자를 기리는 일러스트(삽화)들이 주목을 받았는데요. 한편 인양을 앞두고 강원도 원주 하늘에 뜬 리본모양 구름에도 사람들의 관심이 이어졌습니다. ( ☞ 세월호 인양 때 뜬 '리본' 모양 구름 '눈길'…누리꾼 "하늘도 성공 기원" - 기사 바로가기) ( ☞ [세월호 인양] '진실이 올라온다'…각종 세월호 일러스트 '재조명' - 기사 바로가기) ( ☞ [세월호 인양] 광화문 분향소, 추모 발길 이어져 - 기사 바로가기) ◆한국축구, 탈락 위기 중국과 원정경기 한국 축구대표팀이 중국을 상대로 러시아월드컵 지역 예선 원정경기를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한국팀은 예선 탈락 위기에 놓인 중국을 원정경기로 상대해야 하는데요. 여기에 최근 틀어진 한중 외교관계까지 더해져 어떤 경기가 치러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 ☞ 한국, 중국 상대 역대 맞대결에선 압도적 우세…부담감 극복이 관건 - 기사 바로가기) ( ☞ JTBC, 23일 월드컵 최종예선 한국-중국 경기 생중계…'잡스' 결방 - 기사 바로가기)서울 중구 남대문로 대우조선해양빌딩. 김인철 기자 yatoya@focus.kr문재인(왼쪽부터) 전 대표, 안희정 충남지사, 이재명 성남시장. <사진출처=포커스DB>(Photo by Jack Taylor/Getty Images)2017.03.23 ⓒ게티이미지/이매진스 photo@focus.kr2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자택 앞에 박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대부분 철수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헌정사상 처음으로 파면된 박 전 대통령은 22일 아침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소환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해 삼성동 자택에 머물고 있다.2017.03.23 김흥구 기자 nine_kim@focus.kr강진형 기자 photok7@focus.kr
2017-03-23 16:14
[모닝브리핑] 침몰 1073일 만에…수면 위로 떠오르는 세월호 外
(서울=포커스뉴스) 거기 사람이 있습니다. 가맣게 일렁이는 바닷속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9명의 사람이 있습니다. 바다가 세월호를 집어삼킨 지 1073일, 그날의 비극이 아직 진행 중인 이유는 그 안에 사람들이, 풀지 못한 의혹들이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믿을 수 없는 그 장면을 슬픔과 분노 속에 바라보던 국민들은 이제 녹슬고 구멍 뚫린 세월호가 다시 떠오르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부디 바람은 유가족들의 눈물을 닦아줄 정도로만 불어주길. 파도는 가족 부르는 소리 들리게 잠시 멈춰주길 바랍니다. 3월23일 모닝브리핑입니다. ◆오전 11시까지 13m 부상 가능…현장여건 변수 세월호 본체에 대한 본인양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 인양추진단은 어제 오후 8시50분부터 본인양에 들어갔다고 발표했습니다. 인양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경우 14시간 후인 오늘 오전 11시쯤에 수면 위 13m까지 부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세월호 인양' 돌입…23일 오전 수면 13m 부상 가능 - 기사 바로가기) ◆검찰 "朴 신병처리·추가 대면조사 언급 단계 아냐" 21시간 넘게 박근혜 전 대통령을 조사한 검찰이 박 전 대통령의 신병처리에 대해 "전혀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특수본 관계자는 '통상 피의자 소환하면 2~3일 내에 구속영장 청구를 결정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신중함과 신속함 사이에서 조사 내용을 면밀히 검토한 뒤 법과 원칙에 따라 판단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 검찰, '박근혜 구속영장 청구' 고심…"원칙대로 판단" - 기사 바로가기) (☞ 검찰 "朴, 조서 7시간 검토 특별한 이유 없어…꼼꼼하고 세밀하게 본 것" - 기사 바로가기) (☞ 검찰 "대통령 측 '경의' 표현 무슨 취지인지 이해 안가" - 기사 바로가기) ◆이재명 후보 제외 모두 원론적 입장만 검찰이 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할지가 초미의 관심사인 가운데 각당 대선주자들의 속내가 복잡합니다. 특히 범진보진영의 대선주자들은 그동안 박 전 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우며 지지율을 높여왔음에도 불구하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정의당 심상정 후보를 제외하곤 '박근혜 구속'이라는 입장을 좀처럼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동정여론에 따른 '역풍'을 우려하기 때문입니다. (☞ 박 전 대통령 구속?…'구속' 외치는 이재명 뺀 진보진영 대선주자들의 '속내' - 기사 바로가기) ◆'성매매 의혹' 호텔야자…유흥업소 입점 건물은 가맹계약 않기로 최근 숙박 O2O 기업 야놀자의 오프라인 가맹 브랜드 '호텔야자' 일부 지점이 유흥업소들과 연계, 성매매 장소로 사용된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본사에서 이를 알고도 묵인했다는 지적에 야놀자 F&G는 유흥업소 입점 건물은 가맹 계약 않기로 하는 등의 제재 방안을 내놨습니다. (☞ 야놀자 "'성매매 장소 제공 묵인' 말도 안돼…불법행위 제재는 더 강하게" - 기사 바로가기) ◆한국팀, 오늘 오후 8시35분 중국 원정경기 한국 축구대표팀이 중국을 상대로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6차전을 치릅니다. 한국은 5경기를 치른 현재 3승1무1패(승점 10점)로 A조 2위에 올라 있는데요. 공격적으로 나설 중국에 맞서 곽태휘와 손흥민, 이청용까지 이번 경기에 나서지 못해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전술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 한국, 중국 상대 최종예선…손흥민·곽태휘 등 공수 핵심자원 공백 메울 플랜B는? - 기사 바로가기) ◆강예원과 함께 '여성 투톱 영화' 주연 맡아 배우 한채아를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 열혈형사 나정인으로 살도록 추동한 것은 목마름이었습니다. 드라마든 영화든 배역이 크든 작든 가리지 않고 다작하고 싶다는 열정이 그를 이 '여성 투톱 영화'에 밀어넣은 것입니다. 그런 그에게 있어 공동주연 강예원의 존재는 든든한 버팀목이었다고 합니다. (☞ [인터뷰] '비정규직 특수요원' 한채아 "여배우 활동폭 넓어졌으면" - 기사 바로가기)박근혜 전 대통령이 22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21시간이 넘는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17.03.22 박동욱 기자 fufus@focus.kr 사진공동취재단 photo@focus.kr박근혜 전 대통령이 22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나서고 있다. 2017.03.22 박동욱 기자 fufus@focus.kr 사진공동취재단 photo@focus.kr<사진출처=야놀자 홈페이지>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울리 슈틸리케 감독. 2017.03.19 김유근 기자 kim123@focus.kr
2017-03-23 06:00
[이브닝브리핑] 박근혜 변호인단, 검찰에 '경의'…헌재와 대조적 태도 外
(서울=포커스뉴스) 3월22일(수) 포커스뉴스 이브닝브리핑 시작합니다. ◆박근혜 변호인단, 검찰에 '경의'…헌재와 대조적 태도 박근혜 전 대통령이 21시간30분 동안 서울중앙지검 청사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고 삼성동 자택으로 돌아갔습니다. 박 전 대통령의 변호인단은 헌재에서와 달리 검찰에 경의를 표하는 등 대조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데요. 이를 두고 전략을 바꾼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 ☞ 헌재 대리인단 '막말' vs 검찰 변호인단 '경의'…다른 태도, 왜? - 기사 바로가기) ( ☞ 박근혜 '21.5시간' 마라톤 조사…역대 대통령 최장 갱신 - 기사 바로가기) ( ☞ 박근혜, 검찰청사선 굳은 표정… 지지자들에겐 환한 미소 보여 - 기사 바로가기) ( ☞ 박근혜 귀가…유영하 "조서 꼼꼼히 검토하느라 시간 오래 걸려" - 기사 바로가기) ◆보수 대선주자들, '박근혜 구속' 두고 골머리 검찰 조사를 마친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구속 영장이 청구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대중들의 관심이 몰린 사안인 만큼 정치인들은 민심이 어떻게 흐를지 골머리를 앓고 있는데요. 특히 보수 진영 대선주자들은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 ☞ 박 전 대통령 구속?…범보수 대선 주자들의 복잡한 속내 - 기사 바로가기) ◆북한, 미사일 1발 발사…실패 추정 국방부가 "북한의 미사일은 정상적으로 발사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실패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오늘 오전 원산 비행장 일대에서 미사일 1대를 발사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국방부는 "미사일 종류 등을 추가 확인 및 분석 중에 있다"고 전했습니다. ( ☞ 국방부 "북한 미사일, 정상 발사되지 않아"…'실패' 추정 - 기사 바로가기) ◆해수부, 세월호 시험인양 착수…순조로우면 본 인양까지 2014년 4월16일 진도 인근에 가라앉아 대한민국을 슬픔에 잠기게 한 세월호에 대한 인양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조석 간만의 차가 가장 적은 소조기를 맞아 해양수산부는 오늘 오전 시험인양 작업을 진행했는데요. 시험인양이 성공하면 바로 본 인양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 ☞ 세월호, 오늘 시험 인양 성공…선체 본인양, 오후 결정될 듯 - 기사 바로가기) ( ☞ 순조로운 세월호 '시험인양' 작업…선체의 균형 제어가 '관건' - 기사 바로가기) ( ☞ 세월호 시험 인양, 대선주자들 주목…안희정·이재명 "인양돼야" - 기사 바로가기) ◆세월호 인양 바라보는 미수습자 가족들 세월호 인양을 바라보는 가장 슬픈 눈이 있습니다. 바로 시신을 수습하지 못한 가족들인데요. <포커스뉴스>는 단원고 미수습자 학생 허다윤 양의 어머니와 통화를 갖고 그 목소리를 들어봤습니다. ( ☞ '세월호 인양' 미수습자 가족 다윤엄마 "사람부터 찾았으면…" - 기사 바로가기) ◆24일 삼성전자 주총…삼성 지배구조 변화 올까 오는 24일 삼성전자가 주주총회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된 후 삼성의 지배구조 개편 및 승계에 차질이 있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삼성이 이에 대해 어떤 청사진을 밝힐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 ☞ 24일 주총 앞둔 삼성전자…인적분할 밑그림 나오나 - 기사 바로가기) ◆"'도가니' 피해자들, 여전한 학대 속에 살고 있다" 6년 전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이른바 '도가니' 사건 피해자들이 다른 사회복지시설로 옮겨져서도 학대를 당했다는 사실이 폭로됐습니다. 광주 북구 사회복지시설인 '가교행복빌라 셧다운' 대책위원회는 기자회견을 갖고 이곳에서 있었던 일을 낱낱이 나열했는데요. 이들은 "현 시설은 장애인이 주체가 아니라 이사장이 주체가 돼 운영되고 있고 이용자들의 먹는 음식, 입는 옷 주거 환경까지도 침해받는다"고 호소했습니다. ( ☞ 또 학대당한 '도가니' 피해자…"그곳은 사람 살 이유가 없는 곳" - 기사 바로가기)(대구=포커스뉴스)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18일 오후 대구광역시 중구 서문시장에서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2017.03.18 강진형 기자 photok7@focus.kr북한 조선중앙TV는 지난 6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화성포병부대 발사훈련을 현지지도 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출처=유튜브 캡쳐>이승배 기자 photolee@focus.kr김유근 기자 kim123@focus.kr광주 가교행복빌라 학대 대책위가 22일 광주시청사 앞에서 사회복지시설의 학대 사실을 폭로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2017.03.22 신홍관 기자 hkshin@focus.kr
2017-03-22 17:00
[모닝브리핑] 박영수 특검 고위 관계자 "특검, 녹음·녹화 안 했을 것" 外
(서울=포커스뉴스) 며칠간 눈이 따갑고 콧속은 답답하고 목도 칼칼했습니다. 한낮에도 희뿌연 하늘은 쳐다만 봐도 머리가 아팠습니다. 봄의 불청객 미세먼지가 어찌나 심했는지 터널 속에서 숨 쉰 거나 마찬가지였다고 하네요. 오늘은 미세먼지 걱정 덜고 포근한 봄날을 만끽하겠습니다. 간만의 상쾌한 아침 공기가 새삼 고마울 듯한데요. 우리 마음에도 불확실하고 정체된 응어리가 싹 쓸려 나가게 바람 한 번 불어줬으면 좋겠습니다. 3월22일 모닝브리핑입니다. ◆검찰, 박 전 대통령 녹음·녹화 생략 '봐주기 수사' 논란 검찰이 박 전 대통령 측에 영상녹화에 대한 의견을 묻고 이후 '안 하겠다'는 입장을 받아들이면서 '봐주기 수사'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박영수 특별검사팀 고위 관계자가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를 특검 사무실에서 했다면 녹음·녹화를 안 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검사가 통제할 수 있는 장소라면 강압·강요를 했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단독] 박영수 특검 고위 관계자 "특검서 박 수사했다면 녹음·녹화 안 했을 것" - 기사 바로가기) (☞ 검찰 "절차적 갈등 피하려 '박근혜 영상녹화 부동의' 인정" - 기사 바로가기) ◆21일 오후 6시 214만3330명으로 마감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을 위한 2차 선거인단 모집이 어제 오후 6시 214만3330명으로 마감됐습니다. 문재인·안희정·이재명 후보 측은 각각 많은 선거인단 참여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다가오는 경선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 민주당 경선 선거인단 214만명 마감…"국민과 승리의 역사 쓸 것" - 기사 바로가기) (☞ 민주당 선거인단 모집 마감…대선주자들 "승리로 보답하겠다" - 기사 바로가기)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컨소시엄 방식' 요구 금호타이어의 매각을 진행 중인 KDB산업은행을 비롯한 채권단이 사면초가에 빠졌습니다. 채권단이 중국 타이어업체 더블스타와 금호타이어 지분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자 우선매수청구권을 가진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이 소송전까지 불사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여기에 정치권도 중국 기업 매각에 우려를 표하고 있어 산은의 부담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 산은, 금호타이어 매각 놓고 '사면초가', 소송위기·정치권 압박…"원칙이 중요" - 기사 바로가기) ◆지난해 11월부터 수출 증가세에도 '암울' 우리나라 수출이 5개월 연속 플러스 행진을 이어가고 있지만 불안한 수출 전선을 우려하는 관측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사드보복에 따른 대중 수출품목에 대한 피해 확대 가능성과 본격적인 미국의 보호주의 강풍도 예사롭지 않을 전망입니다. (☞ 수출 5개월 연속 플러스 전망에도 미소잃은 '무역전선' - 기사 바로가기) ◆"악플의 조롱과 방송 속 성적 조롱 모두 잘못" 배우 온시우가 이국주에 대한 댓글로 논란이 된 지 3일 만에 입장을 밝혔습니다. 앞서 이국주는 자신을 향한 악성 댓글에 강경대응의 뜻을 밝혔고 이에 온시우는 "당신이 공개석상에서 성희롱한 남자연예인들 어땠을까요?" 식의 멘트를 남겼습니다. 이는 젠더문제로까지 번지며 온라인을 들끓게 했는데요. 온시우는 노이즈 마케팅, 악플 옹호, 개인의 책임 등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 '이국주 논란' 온시우 직접 입열다…"노이즈마케팅·악플 vs 성적조롱" - 기사 바로가기)(서울=포커스뉴스)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 100분 토론 녹화에 앞서 이재명(왼쪽부터) 성남시장, 문재인 전 대표, 안희정 충남도지사, 최성 고양시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2017.03.21 강진형 기자 photok7@focus.kr 국회사진취재단 photo@focus.kr성동훈 기자 zenism@focus.kr수출 컨테이너. <사진출처=포커스뉴스 DB>이국주 논란에 온시우가 SNS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사진출처=온시우 인스타그램>
2017-03-22 06:00
[이브닝브리핑] '검찰 소환' 박 전 대통령 "국민께 송구…성실히 조사 임할 것" 外
(서울=포커스뉴스) 3월21일(화) 포커스뉴스 이브닝브리핑 시작합니다. ◆'검찰 소환' 박 전 대통령 "국민께 송구…성실히 조사 임할 것" 탄핵 후 삼성동 자택에서 칩거하고 있던 박근혜 전 대통령이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집 밖으로 나왔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청사 포토라인에 선 박 전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습니다"라는 짤막한 메시지만 남긴 채 입장했는데요. 특수 1부가 위치한 청사 10층에서 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조사는 밤늦게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 ☞ 박근혜 전 대통령 "국민께 송구…성실히 조사임할 것" - 기사 바로가기) ( ☞ 박근혜 등장 기다리던 검찰청, '긴박'했던 순간 - 기사 바로가기) ( ☞ 박근혜 측, 영상녹화 거부 보도에 '발끈' - 기사 바로가기) ◆정치권, 박 대통령 엄정 조사 주문…한국당 "예우 신경 써야"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검찰 출두를 지켜본 정치권은 즉각 반응을 내놨습니다. 대체로 검찰의 공정한 수사와 박 전 대통령에게 성실한 태도를 주문했는데요. 자유한국당은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예우와 안전을 강조했습니다. ( ☞ 정치권, 검찰에 '엄중 수사' 촉구…한국당 "예우·안전도 신경써야" - 기사 바로가기) ◆검찰 출석 직전, 역대 전직 대통령이 남긴 말들 '어떤 말을 꺼낼까' 검찰 출두에 앞선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입에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단 두 문장의 비교적 짧은 형식적인 메시지를 남겼는데요. 노태우·노무현 등 전직 대통령들의 검찰 출석 전 남긴 말들을 <포커스뉴스>에서 모았습니다. ( ☞ 검찰 소환 前대통령들…노태우 "미안"·노무현 "면목"·박근혜 "송구" - 기사 바로가기) ◆5개월 연속 수출 증가 3월 중 수출도 증가세를 보이면서 5개월 연속 플러스 행진을 이어갈 전망입니다. 품목별로 석유제품(62.2%), 반도체(42.5%)의 수출이 크게 늘어 증가세를 견인했는데요. 중국의 사드 보복에도 중국 수출은 16.4% 늘었습니다. ( ☞ 3월 수출도 증가세 '예고'…"5개월 연속 플러스 행진" - 기사 바로가기)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바람'…정부, 적극 대 '신 고립주의'를 내세우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으로 전 세계적인 보호무역 강화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정부는 외국의 수입규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통합지원 센터를 개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입니다. ( ☞ 정부, 보호무역 강화 움직임에 '일사불란'…"원스톱 대응 지원" - 기사 바로가기) ( ☞ 무역협회 "전 세계 보호무역주의 확산…중소기업 지원 나선다" - 기사 바로가기) ◆정부 "썩은 브라질 닭 수입 없다" 브라질 경찰이 브라질 내 유통기한 지난 닭고기를 유통한 육가공업체 21곳을 적발했습니다. 이 닭고기들이 우리나라 식탁에도 올랐는지 국민들이 우려하고 있는데요. 정부는 적발된 업체 물량의 국내 수입은 없다면서 현물검사 비율을 1%에서 15%로 강화하겠다 밝혔습니다. ( ☞ 정부 "브라질 '썩은 닭고기', 국내 수입 없다" - 기사 바로가기) ◆'미녀와 야수' 전 세계 흥행몰이…엠마 왓슨 수익은? 영화 '미녀와 야수'가 전 세계 흥행몰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체관람가 등급 역대 오프닝 1위 기록을 '미녀와 야수'가 갈아치운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도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데요. 미녀 역할을 맡은 배우 엠마 왓슨의 수익에도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 ☞ 엠마 왓슨, ‘미녀와 야수’ 전세계적 신드롬…한화 167억 수익 점쳐져 - 기사 바로가기)노태우 전 대통령(왼쪽부터), 노무현 전 대통령, 박근혜 전 대통령. <사진출처=대통령기록관, 게티이미지, 포커스DB>수출 컨테이너 <사진=포커스뉴스DB>(워싱턴/미국=게티/포커스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각) 백악관 대통령 집무실에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서 탈퇴한다는 내용의 행정 명령에 서명했다. 이날 서명에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 등 참모진이 배석했다.2017.01.24 ⓒ게티이미지/이매진스 photo@focus.kr<사진출처=pixabay><사진출처='미녀와 야수' 공식사이트>
2017-03-21 17:01
[모닝브리핑] 박근혜 前 대통령, 오늘 검찰 출석…입장도 발표 外
(서울=포커스뉴스) 우리는 오늘 박근혜 전 대통령이 검찰에 출석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전 국민 앞에서 검찰 조사를 약속한 바 있었던 그는 파면이 된 이후에야 포토라인에 서게 됐습니다. 청와대 퇴거 후 처음 나올 그의 육성 메시지에 이제 관심이 쏠립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 조사를 맡게된 검사들이 던질 질문과 답변 속에서 그나마 '진실'이 밝혀지길 기대합니다. 3월21일 모닝브리핑입니다. ◆오전 9시30분 검찰 출석…이원석·한웅재 부장검사가 조사 박근혜 전 대통령이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한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검찰에 출두합니다. 전직 대통령이 검찰 포토라인에 서는 것은 노태우·노무현 전 대통령 이후 세 번째인데요. 박 전 대통령은 오전 9시30분쯤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청사 현관 앞에 도착해 출입문 앞 포토라인에서 입장을 발표한 뒤 취재진의 질문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 박근혜 前 대통령, 오늘 검찰 출석…입장도 발표 - 기사 바로가기) ◆롯데그룹 경영비리 관련 1차 공판 열려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장남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회장과 차남 신동빈 회장, 신 총괄회장과 사실혼 관계인 서미경 씨가 횡령·배임 등 혐의로 나란히 법정에 섰습니다. 36년 만에 언론에 모습을 드러낸 서씨는 그동안 롯데일가 가족모임에 참석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한자리에서 얼굴을 보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 롯데그룹 총수일가, 법정서 한데 모여…서미경 첫 배석 - 기사 바로가기) (☞ 롯데家 베일 속 '지분' 틀어쥔 서미경, 신동빈·동주와 삼자대면 - 기사 바로가기) ◆文, 19일 토론회서 "전두환에게서 표창받아"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전두환 표창' 발언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습니다. 지난 19일 민주당 경선후보 TV토론회에서 "전두환 여단장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고 한 것이 발단이었는데요. 이를 두고 경선 경쟁자인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국민의당 측은 일제히 맹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 문재인, '전두환 표창' 놓고 정치권 '시끌'…진실은? - 기사 바로가기) (☞ 문재인 측 "안희정 측, 자유한국당 닮은 네거티브 전략 중단해야" - 기사 바로가기) (☞ 안철수, 문재인 '전두환 표창' 논란에 "군생활 말한 것" - 기사 바로가기) ◆오는 31일 최종 대선후보 선출 자유한국당 대선 본경선에 홍준표·김진태·이인제·김관용 후보가 진출했습니다. 원유철·안상수 후보는 본경선 진출에 실패했는데요. 이후 예정된 합동연설회와 TV토론회에 이어 책임당원 현장투표와 전국민 여론조사를 거쳐 오는 31일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최종 대선후보가 확정됩니다. (☞ 홍준표·김진태·이인제·김관용…한국당 대선 본경선 진출 - 기사 바로가기) ◆첫 주말 번호이동 2만건 → 둘째 주말 1만 중반대로 LG G6가 초반흥행 분위기를 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국내 이동통신 시장에 모처럼 돌던 활기는 출시 10일 만에 사그라 들었는데요. G6가 출시된 첫 주말 10일 1만8252건, 11일 2만214건, 13일 2만3292건 등으로 활발한 모습을 보이다가 14일 1만1321건, 15일 1만2951건, 16일 1만993건 등으로 떨어졌습니다. 이제 하루 1만대 판매도 어렵다는 추정이 나오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 10일 만에 G6 효과 끝?…이통시장 다시 ‘잠잠’ - 기사 바로가기)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주는 위로곡 비스트를 떠나 새로운 시작을 알린 그룹 하이라이트(윤두준‧용준형‧양요섭‧이기광‧손동운)가 데뷔 무대를 가졌습니다. 이들은 "겁도 나지만 우리에겐 힘을 주는 팬들과 멤버들이 있기에 설렘이 더 큰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는데요. 타이틀곡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는 요즘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조금이라도 위로를 주고자 만들었다고 합니다. (☞ 하이라이트 “새 출발? 걱정되고 겁나지만 설렘이 더 크다” - 기사 바로가기)자유한국당 안상수(왼쪽부터), 원유철, 홍준표, 김진태, 이인제, 김관용 후보자가 19일 서울 중구 태평로 tv조선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7 대선 자유한국당 후보자 경선 토론회'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7.03.19 국회사진취재단 photo@focus.kr9일 오전 서울 중구 LG유플러스 시청역점에서 G6 판매개시 기념 포토세션이 열리고 있다. 2017.03.09 김흥구 기자 nine_kim@focus.kr
2017-03-21 06:00
[이브닝브리핑] 박 전 대통령, 내일 '철통보안' 속 검찰 출석 外
(서울=포커스뉴스) 3월20일(월) 포커스뉴스 이브닝브리핑 시작합니다. ◆박 전 대통령, 내일 '철통보안' 속 검찰 출석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 11일 만인 21일 오전 9시30분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합니다. 검찰 출두에서 조사까지 국민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전직 대통령 사상 4번째인 박 전 대통령의 검찰 조사는 철저한 보안 속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 ☞ [박근혜 소환 D-1] 박근혜 전 대통령 수사 '투톱' 이원석·한웅재 부장검사 - 기사 바로가기) ( ☞ 박근혜 소환 D-1] 검찰, 청사 완전 봉쇄…언론취재도 일부 제한 - 기사 바로가기) ( ☞ [박근혜 소환 D-1] 21일 오전 9시30분 검찰 '포토라인'에…헌정 4번째 불명예 - 기사 바로가기) ◆오늘의 문모닝 '전두환 표창장·취업 특혜 의혹' 하루의 시작부터 정치권의 공격을 받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를 일컬어 '문모닝'이라는 신조어가 생겼습니다. '대선 지지율 1위' 문 전 대표에 대한 견제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문 전 대표가 군 복무 시절 전두환 전 대통령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는 사실과 아들 문준용 씨의 공기업 취업 특혜 의혹까지 정치권 전반에서 공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 문재인, '전두환 표창' 발언으로 광주서 진땀…"나도 5·18 때 구속된 사람" - 기사 바로가기) ( ☞ 바른정당 "문재인 '전두환 표창장' 논란, 대통령 자질 없음 인정한 것" - 기사 바로가기) ( ☞ 자유한국당 "문재인 아들 '취업 특혜의혹' 국회 청문회 열어야" - 기사 바로가기) ◆야4당, 대선 후 '엘시티 특검법' 논의 합의 국회 4당 교섭단체 원내대표가 첫 정기 회동에서 부산 해운대 엘시티 비리 의혹에 대한 '엘시티 특검법' 도입을 원칙적으로 합의했습니다. 이용호 국민의당 원내대변인은 "부산 엘시티 수사와 관련해 엄청난 의혹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수사가 진행이 안된다는 국민의 시선이 있어 특검법 도입에 합의했다"며 "다만 대선 후 추진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 ☞ 4당 원내대표, 엘시티 특검법 도입 합의 - 기사 바로가기) ◆정부, 미국과 통상회담 추진…중국 사드 보복 피해 기업 지원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자국우선주의 정책과 중국의 사드 배치 보복으로 한국 경제가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정부는 불확실성을 인식하고 통상대응 강화에 나설 방침인데요. 미국과는 한미통상장관 회담을 추진하는 한편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피해를 입은 기업들의 지원과 FTA 네트워크 확대 등을 통해 돌파구를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 ☞ 美·中에 연이어 치이는 통상환경…정부 "FTA 네트워크 확대 등 추진" - 기사 바로가기) ◆롯데그룹 총수 일가, 경영비리 재판 한자리에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과 신동빈 롯데 회장 등 총수 일가 5명이 경영비리 재판정에 섰습니다. 총수 일가는 롯데그룹 경영 중 증여세 탈루, 일감 몰아주기, 배임 등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신격호 총괄회장의 셋째 부인 서미경 씨는 구속영장 발부 압박에 모습을 드러내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 ☞ 롯데 서미경·신격호 '묵묵부답' 법원 출석…신동빈 "심려끼쳐 죄송" - 기사 바로가기) ( ☞ 롯데그룹 경영비리 재판 시작…신격호·신동빈 등 일가 5명 출석 - 기사 바로가기) ◆덴마크 언론 "정유라 변호사 사망" 덴마크 검찰에 구금 중인 정유라의 현지 변호사가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금융 범죄 전문 변호사 피터 마틴 블링켄베르(Peter Martin Blinkenberg는 덴마크 랑엘란 로헬스(Lohals on Langeland)에 있는 그의 집에서 사망했는데요. 블링켄베르 변호사의 사망은 정 씨의 송환과 이어지는 불복 절차에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 ☞ '송환 불복' 정유라 덴마크 변호인 숨져…정씨 송환 큰 변수는 아냐 - 기사 바로가기)이승배 기자 photolee@focus.kr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교섭단체 4당 원내대표 회동이 열리고 있다. (왼쪽부터) 주승용 국민의당 원내대표,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2017.03.20 성동훈 기자 zenism@focus.kr(Photo by ChinaFotoPress/ChinaFotoPress via Getty Images) 2016.05.16 ⓒ게티이미지/이매진스 photo@focus.kr정유라(왼쪽)씨와 그의 변호를 맡았던 피터 마틴 블링켄베르 변호사. 포커스뉴스DB <사진=뵈르센(Børsen)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2017-03-20 17:00
[모닝브리핑] 검찰조사 앞둔 박 전 대통령의 '모르쇠' 스토리 外
(서울=포커스뉴스) 3월20일(월) 포커스뉴스 모닝브리핑 시작합니다. ◆"좋은 의도·엮었다·모르는 일" 대통령에서 파면되기 전까지 검찰과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조사에 전혀 응하지 않았던 박근혜 전 대통령이 21일 검찰 특별수사본부의 소환 조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기자간담회와 정규재TV 인터뷰, 탄핵심판 최후변론 의견서를 통해서 자신의 입장을 밝혔었는데요. 자신에 대한 의혹과 혐의에 대해 일부는 '선의'로 행한 일이라고 인정하면서 일부는 모르는 일이라고 잡아뗐었죠. 검찰 조사에서 기존 입장을 고수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 검찰 조사 앞둔 박 前 대통령 14개 혐의…朴의 '모르쇠' 스토리 - 기사 바로가기) (☞ 朴측 변호인단 "유영하는 나뭇잎까지 세세히 변론 준비" - 기사 바로가기) ◆세월호 인양 장비 등에 대한 사전점검 완료 세월호를 들어올리기 위한 최종점검이 완료되면서 오는 22일 이후 기상여건에 따른 본격 인양작업이 결정될 예정입니다. 해양수산부 측은 "20∼21일 파고가 높아질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일단 유압잭에 연결된 와이어를 이완시켜 대기한 상태"라며 "시험인양 등 후속 일정에 대해 22일 이후의 기상여건을 보면서 진행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 세월호 인양 최종점검 '완료'…22일 이후 기상여건이 '관건' - 기사 바로가기) ◆朴조사 앞두고 기업 옥죄는 검찰…난감한 재계 검찰의 '최순실 게이트' 수사가 박 전 대통령의 강요가 아닌 '돈을 준' 기업에 맞춰지면서 재계의 볼멘소리가 여기저기서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대기업에 돈을 내도록 강요한 박 전 대통령 쪽은 놔둔 채 돈을 준 쪽만 집중적으로 두들겨 결국, '기업인들만 돈주고 뺨맞고 그것도 모자라 감옥까지 가는 것'아니냐는 지적입니다. (☞ 檢, SK 이어 롯데로 수사 확대…억울한 재계 "돈 뜯기고 뺨 맞은 꼴" - 기사 바로가기) ◆문재인 측 "광주민주화운동 한참 전에 만기전역…왜곡 행태 한심"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자신의 안보관이 투철하다는 의미로 '전두환 전 대통령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고 말한 것에 대해 비난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안희정 충남지사 측은 "광주와 호남 민중들에게 먼저 사과하기 바란다"고 촉구했고, 손학규 전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은 "말로만 호남사랑"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이에 문 전 대표 측은 '대통령 표창을 받으면 다 친박이냐'는 논리로 맞섰습니다. (☞ 문재인, '전두환 표창장 논란'에 비난 집중…안희정 "호남에 사과하라" - 기사 바로가기) (☞ 문재인·안희정·이재명, KBS 토론회에 '만족스럽다' - 기사 바로가기) ◆홍석현, 돌연 사임…중앙선데이 통해 향후 행보 암시 홍석현 전 중앙미디어네트워크 회장의 회장직 돌연 사임이 대권 출마의 초석이라는 목소리가 적지 않습니다.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에서 대권에 도전할지는 불투명하지만 회장직 사임이 '나랏일'을 하려는 사전 작업이라는 풀이가 지배적인데요. 유력 대선주자에게 힘을 실어주는 '킹메이커' 역할을 하거나 내각제 개헌에 찬성하는 데 무게를 둘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 홍석현 회장의 '큰 그림'…대권 도전·킹메이커·개헌 사이 - 기사 바로가기) (☞ 홍석현, '대선 변수' 급부상…그는 누구? - 기사 바로가기) ◆'무패복서' 골로프킨, 9년 만에 판정승…37전 37승(33KO) 세계 복싱 미들급 통합 챔피언전에 나선 한국계 '무패복서' 게나디 골로프킨이 무패를 이어갔습니다. 그는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미들급 통합 챔피언전에서 다니엘 제이콥스와 12라운드까지 가는 접전 끝에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는데요. 이로써 37전 37승(33KO)이라는 기념비적인 기록을 다시 써내려갔습니다. (☞ 골로프킨, 제이콥스에 3-0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 - 기사 바로가기)2017.03.15 김일환 기자 kh0329@focus.kr박근혜 전 대통령 측과의 뇌물수수 등 의혹과 관련해 최태원 SK 회장이 18일 오후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2017.03.18 박동욱 기자 fufus@focus.kr19일 'KBS 대선후보 경선토론회'에 출연해 특전사 복무 시절 찍힌 사진을 소개하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사진출처=KBS 방송화면 캡처>지난해 10월10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J글로벌·채텀하우스·여시재 포럼 개막식에 참석한 홍석현 중앙일보·JTBC 회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2016.10.10 사진공동취재단 photo@focus.kr(잉글우드/미국=게티/포커스뉴스) 프로복싱 미들급 무패 복서 겐나디 골로프킨(카자흐스탄). 2016.09.06 ⓒ게티이미지/이매진스 photo@focus.kr
2017-03-20 06:00
[이브닝브리핑] 민주당 4차 토론회…임기 내 개헌 한목소리 外
(서울=포커스뉴스) 3월17일(금) 포커스뉴스 이브닝브리핑 시작합니다. ◆민주당 경선 4차 토론회…매력 뽐내며 '엎치락뒤치락'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주자들이 4차 토론회를 갖고 각자 자신의 장점을 호소했습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실천을, 최성 고양시장은 경험을, 문재인 전 대표는 정의를, 안희정 충남지사는 협치를 자신의 강점으로 뽑았는데요. 토론회에서 임기 내 개헌에는 한목소리를 내면서도 사드 배치에는 이견을 보이는 등 치열한 설전을 가졌습니다. ( ☞ 이재명·최성·문재인·안희정, 한목소리로 "임기 내 개헌하겠다" - 기사 바로가기) ( ☞ 이재명만 "사드 반대"…문재인·안희정·최성 "OX문제 아냐" - 기사 바로가기) ( ☞ 이재명 '실천'-최성 '경험'-문재인 '정의'-안희정 '협치'…2차 TV토론 '내가 주역' - 기사 바로가기) ◆'촛불집회 주최' 퇴진행동 빚, 시민 후원으로 '청산'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이 촛불집회 주최로 인해 1억원 빚을 지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진 뒤 사흘 만에 8억8000여만원 후원금이 모였습니다. 퇴진행동은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남은 돈은 3월25일 계획된 21차 범국민행동의날과 4월15일 세월호 참사 3주기 집회에 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 [단독] 퇴진행동 "촛불집회 1억 빚 갚고 남을 만큼 성금 쇄도" - 기사 바로가기) ( ☞ 퇴진행동 "시민의 힘…사흘 만에 8억8천만원 모금" - 기사 바로가기) ◆김진태-홍준표, 끊이지 않는 신경전 자유한국당 대선주자인 김진태 의원과 홍준표 경남지사의 신경전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홍 지사가 어제 김 의원을 두고 "걔는 내 상대가 아니다"라고 했는데요. 이에 김 의원은 "귀를 의심했다. '애들은 가라'니 뱀장사인가"라며 응수했습니다. ( ☞ 김진태, 홍준표 향해 "'애들은 가라'니 무슨 뱀장사인가" - 기사 바로가기) ◆꽁꽁 언 청년 고용시장…정부, 보완책 마련 청년 고용시장이 한파에서 나아가 빙하기에 들어선 듯 길어지고 있습니다. 정부가 연일 지원대책을 쏟아냈지만 실효성 없는 탁상행정이라는 비난만 받았는데요. 정부는 이러한 정책들을 보완하는 방안을 마련해 새로운 해결책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 체감도 높지 않은 청년 고용대책…"취업취약청년 등 '보완책' 나온다" - 기사 바로가기) ◆美·中 글로벌 리스크, 제 3세계 시장 개척 필요 중국의 사드 보복과 미국 트럼프 정부의 자국우선주의 경제정책에 한국경제가 휘청이고 있습니다. 정부는 급한 불을 끄기 위해 고심하고 있는데요. 미국과 중국 시장에 집중된 수출을 제3세계로 다양화하는 방안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 ☞ 美·中 'G2' 리스크 확대…"아세안서 수출 활력 찾아야" - 기사 바로가기) ( ☞ G20行 유일호 부총리, 韓안정성 강조…향후 정치상황 언급한 신용평가기관들 - 기사 바로가기) ◆한민구 "북한, 핵·미사일 광적 집착"…사드 필요성 강조 국방부가 사드 배치의 당위성을 호소했습니다. 제350회 국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참석한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사드 관련 질문에 "북한이 핵과 미사일에 광적으로 집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답했습니다. ( ☞ 한민구 "북한, 핵 미사일 광적으로 집착…사드 배치 가속화 필요" - 기사 바로가기) ◆설민석, 민족대표 33인 폄훼 논란 사과 한국사 스타강사인 설민석 태건에듀 대표이사가 3·1운동 민족대표 33인 폄훼 논란으로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앞서 설 대표는 한 강의에서 3·1운동 당시 민족대표 33인이 술판을 벌였다는 언사가 보도됐는데요. 후손들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설 대표는 SNS를 통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 ☞ 설민석, 민족대표 33인 폄훼 논란에 "깊은 사과 말씀 드린다" - 기사 바로가기) ( ☞ 설민석 논란, 급기야 온라인 역사논쟁으로 번져 - 기사 바로가기)(서울=포커스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결정 다음 날인 11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열린 '20차 범국민 행동의 날, 촛불과 함께 한 모든 날이 좋았다'에서 시민들이 폭죽을 터뜨리고 있다.2017.03.12 박동욱 기자 fufus@focus.kr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왼쪽)과 홍준표 경남지사. <사진출처=포커스DB>오장환 기자 ohzzang@focus.krⓒ게티이미지/이매진스 photo@focus.kr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50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참석해 의원에게 사드배치와 관련한 질문에 답하고 있다.2017.03.17 강진형 기자 photok7@focus.kr설민석 태건에듀 대표이사가 민족대표 33인 폄훼 논란에 휩싸였다. <사진=KBS '오늘 미래를 만나다' 방송 갈무리>
2017-03-17 17:00
[모닝브리핑] 탄핵·대선 소용돌이 속 재계…현장엔 탄식만 外
(서울=포커스뉴스) 운동하러 공원에 나오는 사람이 부쩍 늘었습니다. 또 헬스장 등록도 늘어나는 시기인데요. 한 트레이너는 일반 직장인, 주부, 학생 등으로 살면서 소위 몸짱을 위해 식스팩이나 애플힙을 만드는 일에 너무 집착하지 말란 말을 했습니다. 그건 너무 힘든 일이라고 말이죠. 우선은 자신의 건강과 체력을 키우는 데 집중하라는 겁니다. 출근할 때 덜 힘들게, 아이를 한 번이라도 더 안아주게, 한 시간이라도 더 책에 집중하게 운동하라는 거죠. 꽤 위로가 되는 말이었습니다. 겉모습보다 자신 본연에 충실할 때 더 아름답다는 말인 듯해서요. 3월17일 모닝브리핑입니다. ◆"압수수색은 수사초기 증거수집이 목적" 검찰이 청와대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삼성동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혀 논란이 예상됩니다. 특별수사본부 측은 "압수수색은 수사초기 증거수집이 목적"이라며 "수사가 정점으로 가는 상황에서 압수수색을 위한 압수수색은 큰 의미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정치권 일각에서는 청와대가 지난해 9월부터 문서파쇄기를 집중적으로 구매한 것을 이유로 "조직적으로 증거인멸을 하고 있다"며 압수수색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 검찰, 청와대·삼성동 압수수색 안할 듯…"현재 상황서 큰 의미 없어" - 기사 바로가기) (☞ 백혜련 "靑 문서 파쇄기 구입, 명백한 증거인멸행위" - 기사 바로가기) ◆中·美 등 전방위로 압박하는데…손발 묶인 기업들 요즘 재계는 숨 돌릴 틈이 없습니다. 중국은 사드보복으로, 미국은 보호무역주의를 강화하며 국내 기업을 전방위로 압박하고 있지만 국내 재계 서열 1위인 삼성의 이재용 부회장은 구속됐고, SK와 롯데는 다시 검찰 수사의 표적이 됐습니다. 중장기 투자 계획은 고사하고 눈앞에 닥친 경영 판단도 미루고 있는 재계의 현실을 진단했습니다. (☞ 탄핵·대선 소용돌이에 휩쓸리는 재계…"한 치 앞도 모른다" 탄식 - 기사 바로가기) ◆금호타이어 인수전 갈등 심화 금호타이어 인수를 둘러싸고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산업은행 등 채권단의 갈등이 점점 고조되고 있습니다. 인수자금 마련을 위한 컨소시엄 구성 허용 여부를 놓고 양측이 첨예한 입장차를 보이고 있는데요. 채권단은 오후 긴급회의를 열고 박 회장의 우선매수청구권 행사와 관련해 의견을 교환하고 대응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 '금호타이어 인수戰' 갈등 고조…채권단, 오늘 긴급회의 - 기사 바로가기) ◆"쓸 돈도 없고 빌려쓰기 겁난다" 미국이 3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부진의 늪에 빠진 한국경제의 내수가 더욱 침체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추가 금리인상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전문가들은 시장의 불안 심리가 투자감소와 소비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합니다. (☞ 미국 금리인상에 벌써부터 '소비심리' 냉랭…내수경직 '가속조짐' - 기사 바로가기) ◆자유한국당 대선 주자들의 거침없는 언사 박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 '서문시장'을 두고 홍준표 경남지사와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격돌했습니다. 김 의원이 "홍 지사가 대구 서문시장에서 대선 출마를 한다. 그곳을 가면 박 전 대통령이 생각나지 않겠나"라고 포문을 열었습니다. 이에 홍 지사는 "서문시장은 내가 어릴 때 뛰어놀던 곳"이라며 "걔는 내 상대가 아니다. 애들 얘기해서 열받게 하지 말라"는 등의 평가를 했습니다. (☞ 朴 정치적 고향 '서문시장'두고 홍준표-김진태 격돌 - 기사 바로가기) ◆프리메라리가 3팀, 분데스리가는 2팀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팀이 모두 가려지면서 대진 추첨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8강 대진 추첨은 16강과 달리 아무런 제약 조건없이 추첨되는데요. 따라서 같은 국가 리그에 속한 팀들 간의 맞대결도 가능해집니다. 본격 상위 경쟁이 예고되는 8강 대진 결과는 오늘 오후 8시(한국시간)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챔피언스리그 8강, 17일 대진 추첨식 앞둬…14/15 시즌과 유사한 8강 구도도 관심 - 기사 바로가기)박근혜 전 대통령이 오는 21일 검찰 소환에 응할 것으로 전해진 16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포토라인이 설치되어 있다. 2017.03.16 박동욱 기자 fufus@focus.kr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2017.02.25 박동욱 기자 fufus@focus.kr서울 신문로 금호아시아나 본사. 2016.05.12 성동훈 기자 zenism@focus.kr<사진출처=포커스뉴스 DB>홍준표 경남도지사(왼쪽)와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 <사진출처=포커스뉴스 DB>올시즌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오른 팀들. <사진출처=UEFA 공식 트위터>
2017-03-17 06:00
[이브닝브리핑] 美 기준 금리 0.25%p 인상…정부, 거시경제회의 소집 外
(서울=포커스뉴스) 3월16일(목) 포커스뉴스 이브닝브리핑 시작합니다. ◆美 기준 금리 0.25%p 인상…정부, 거시경제회의 소집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준 금리를 0.25%p 올린 0.75~1.00%로 결정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이후 올해 첫 금리 인상으로 FOMC는 올해 두 차례 더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이번 금리 인상이 국내 금융시장에 어떤 영향이 미칠지 주목되는 가운데 정부는 거시경제 회의를 소집하고 대응에 들어갔습니다. ( ☞ 미국 기준금리 인상, 국내 금융시장 미치는 영향은? - 기사 바로가기) ( ☞ 美 기준금리 0.75~1.00%로 인상…"고용·물가 목표치 근접" - 기사 바로가기) ( ☞ 美기준금리 0.25%포인트↑…거시경제회의 소집한 정부, 가계·기업부문 대응 주문 - 기사 바로가기) ◆사드 레이더 장비, 오산 기지 도착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체계의 핵심 장비인 X-밴드 레이더(AN/TPY-2)가 오산 공군기지로 반입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6일 발사대 2기가 반입된 지 열흘 만의 긴급 전개인데요.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환경영향평가 준비와 성주군과의 군사시설보호구역 지정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 ☞ 사드 X밴드 레이더, 오늘 오산 기지 도착…즉시 가동 방침 - 기사 바로가기) ◆길 잃은 보수 표심…'유사 트럼프' 홍준표 향해 보수층의 적지 않은 지지를 받아온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돌연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황 권한을 지지했던 이들의 표심이 어디를 향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대선 여론조사 결과 자유한국당 대선주자인 홍준표 경남지사가 가장 큰 수혜를 입은 것으로 나왔는데요. 그동안 막말성 발언으로 '홍럼프(홍준표+트럼프)'라는 수식어가 붙은 홍 지사에게 '유사 트럼프 효과'를 볼 것이란 전망도 나왔습니다. ( ☞ 반기문·황교안 불출마로 갈 곳 잃은 보수층…'홍럼프'로 향하나 - 기사 바로가기) ( ☞ [리얼미터] 황교안 지지층 32.6% 홍준표…14.9% 안희정 각각 '이동' - 기사 바로가기) ◆박근혜 전 대통령 검찰 소환 시나리오 오는 21일 검찰에 소환되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소환 시나리오에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소환 당일 경호부터 호칭, 포토라인 발언, 조사 장소 및 시간 등 세세한 일정 하나하나가 어떻게 이루어질지 궁금증을 자아내는데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례에 비추어 어떻게 진행될지 공통점과 차이점을 짚어봤습니다. ( ☞ 전직 대통령 검찰 소환조사…박근혜 vs 노무현 공통점·차이점 - 기사 바로가기) ◆대우조선해양, 조건부 워크아웃설 '모락모락' '4월 위기설'에 휩싸인 대우조선해양(이하 대우조선)을 둘러싼 추측들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5년 4조2000억원을 지원 받은 데 이어 다시 3조원의 돈이 투입 될 거라는 전망이 나왔는데요. 이런 자금 지원에 채권단이 '조건부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이란 전제를 달 것으로 예상이 덧붙으면서 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 ☞ 대우조선해양, 대규모 신규자금 투입에 워크아웃설…'혼란'만 가중 - 기사 바로가기) ◆검찰, SK 수뇌부 조사…'최태원 사면·면세점 특혜' 의혹 김창근 SK이노베이션 회장 등 SK그룹 수뇌부 3명이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광복절특사로 사면을 받기 전 청탁했다는 의혹과 면세점 인허가 과정에서 특혜를 받은 정황에 대한 조사를 위해서 입니다. ( ☞ SK그룹 수뇌부 3명, 검찰 출석…'최태원 사면·면세점 특혜' 수사 등 - 기사 바로가기) ◆황우슬혜, 드라마 '군주' 하차…영화 스케줄 때문에 황우슬혜가 MBC 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이하 ‘군주’)에서 하차합니다. 황우슬혜는 '군주'로 첫 사극 연기에 도전할 것으로 기대감을 높였는데요. 황우슬혜의 소속사 측은 "일신상의 이유라고 알려졌지만 영화 스케줄 때문에 하차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 황우슬혜, ‘군주’ 하차 “일신상의 이유? 영화 스케줄 때문” - 기사 바로가기)성동훈 기자 zenism@focus.kr서울 중구 남대문로 대우조선해양빌딩 앞 깃발.2016.05.11 김인철 기자 yatoya@focus.kr박근혜 및 최순실 재단으로 지목된 미르·K스포츠재단에 총 111억을 출연하며 최태원 SK 회장의 사면을 거래했다는 의혹 등을 받고 있는 김영태(오른쪽) SK 부회장이 16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조사를 받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2017.03.16 박동욱 기자 fufus@focus.kr황우슬혜(왼쪽)이 유승호, 김소현과 함께 등장하기로 예정된 MBC 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에서 하차한다. <사진출처=황우슬혜 인스타그램,MBC '군주'홈페이지 예고편 갈무리>
2017-03-16 17:00
[모닝브리핑] 'BBC 방송사고' 켈리교수 가족, 기자회견까지 外
(서울=포커스뉴스) 달력을 넘겨 5월9일에 동그라미를 칩니다. 누군가는 '휴일'을 쓰고 누군가는 '투표'를 적습니다. 이 날은 19대 대통령 선거일입니다. 임시공휴일로 지정돼 국민들은 아침 6시부터 저녁 8시까지 투표에 참여하게 됩니다. 연차 3일을 쓰면 최장 11일까지 쉴 수 있어 황금연휴에 들뜬 이들이 많습니다. 휴일에도 일하는 근로자들은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기도 하고요. 5월에 왜 빨간날이 하나 늘었는지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왜 12월이 아닌 5월에 새 대통령을 뽑는지, 5년 전 선택의 결과가 어땠는지 되새겨 봅니다. 새 역사를 쓰는 날까지 55일 남았습니다. 3월16일 모닝브리핑입니다. ◆혹시 나도 정알못? 큰 정치 이슈를 앞두고 정치인들에 대한 신조어가 쏟아집니다. 때로는 지지자들이 직접 지지하는 정치인의 신조어를 만들어내기도 하는데요. 오는 5월9일로 대선일이 정해지기 전부터 대선주자들에 대한 신조어들이 양산돼 왔습니다. 정알못(정치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최근 정치권의 신조어를 소개합니다. (☞ '정알못'에게 전하는 2017 대선 신조어…어대문부터 그대안·대깨심까지 - 기사 바로가기) ◆21일 국정농단 사건 이후 첫 조사 박근혜 전 대통령이 21일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습니다. 앞서 검찰이 21일 오전 9시30분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하자 박 전 대통령의 변호인은 "검찰이 요구한 일시에 출석하여 성실하게 조사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그의 검찰 조사는 국정농단 사건이 불거진 이후 처음인 만큼 포토라인에 설지도 관심사입니다. (☞ 박근혜 전 대통령, 21일 검찰 소환 응해…"성실하게 조사받을 것" - 기사 바로가기) ◆직방 "광고 모델 채용으로 광고료 인상 불가피" 지난 2012년 1월 출시 이후 부동산 중개 앱 업계 1위를 차지해온 '직방'의 광고료 인상이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중개업자들 사이에선 "직방 광고를 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어려운 구조에서, 직방이 광고료 인상 강행이란 '갑질'을 하고 있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높은데요. 현장의 목소리와 직방 측의 입장도 들어 봤습니다. (☞ [직방 갑질]① 동네 부동산, 직방의 '고액 광고료'에 허리 휜다 - 기사 바로가기) ◆황교안 "국정안정·대선관리 위해 대선 출마 부적절"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대선 불출마 입장을 밝히자 19대 대선을 준비하는 주자들과 야4당은 일제히 "당연한 결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황 대행의 출마를 염두에 두고 만든 경선 특례규정을 삭제하며 쓴맛을 다셨습니다. (☞ 황교안 불출마에 대선주자·야4당 일제히 "당연한 결정" - 기사 바로가기) ◆정부, 중국 보호무역 피해기업·관광업계 지원 사드 배치에 따른 한국여행금지가 시작되면서 중국인 크루즈 관광객 수십만명의 한국여행도 잇따른 취소사태를 맞고 있습니다. 연말까지 182항차, 36만명이 취소됐는데요. 이렇듯 중국의 사드 보복이 본격화되자 정부는 피해기업과 관광업계에 4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 집단취소에 나선 中크루즈 관광객…"한국行 43만명 발길돌려" - 기사 바로가기) (☞ 산업부, 中 사드 보복 피해 기업들에 4000억원 지원…"단계별 맞춤 지원" - 기사 바로가기) ◆'BBC 방송사고' 켈리 교수, 가족동반 기자회견 박 전 대통령의 탄핵 소식을 전하기 위해 BBC와 화상인터뷰를 하던 중 자녀들의 잇단 난입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뜻밖의 웃음을 안겼던 로버트 켈리 부산대 교수가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신나게 춤을 추며 등장했던 딸 메리안, 보행기로 시선을 강탈한 아들 제임스, 그리고 사태 수습을 멋지게 해낸 아내 김정아씨도 함께했습니다. (☞ 로버트 켈리 부산대 교수 일문일답…"BBC 방송사고 당시 '좌절' 그 자체" - 기사 바로가기) (☞ 로버트 켈리, BBC와 '가족동반' 인터뷰…"재택업무 위험성 알려" 폭소 - 기사 바로가기)2017.03.10 성동훈 기자 zenism@focus.kr 2017.03.15 김일환 기자 kh0329@focus.kr지난해 12월 직방 새 모델로 발탁된 가수 설현. 업계에 따르면 설현의 광고 모델료는 1년 계약 기준 5억원 수준이다. <사진출처=직방>(서울=포커스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파면된 10일 오후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2017.03.10 이승배 기자 photolee@focus.kr크루즈. <사진출처=포커스뉴스 DB>북한 전문가인 정치학자 로버트 켈리 부산대 교수와 가족들. 2017. 3.15 조탁만 기자 man@focus.kr
2017-03-16 06:00
[이브닝브리핑] 황교안, 대선 불출마…5월9일 대선일 확정 外
(서울=포커스뉴스) 3월15일(수) 포커스뉴스 이브닝브리핑 시작합니다. ◆황교안, 대선 불출마…"공정한 대선 관리" 보수 층의 지지를 받아 온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이번 대선에 불출마하겠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황교안 대행은 "현재의 국가위기 대처와 안정적 국정관리를 미루거나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이같이 밝혔는데요. 진보 진영에서는 이 불출마 선언에 대해 환영하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 ☞ 황교안, 대선 불출마 선언 "권한대행 막중한 책무에 전념" - 기사 바로가기) ( ☞ 한국당, 황교안 불출마에 특례규정 삭제…후보등록 내일 밤 9시까지 - 기사 바로가기) ( ☞ 정의당, 황교안 불출마에 "당연한 판단…자유한국당, 헛물켜지 말길" - 기사 바로가기) ◆5월9일 대선일 확정…5월 최장 11일 연휴 정부가 5월9일을 19대 대통령선거일로 확정했습니다. 이와 함께 국민들의 편리한 투표 참여를 위해 이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했는데요. 3일 석가탄신일, 5일 어린이날에 이번 선거일까지 더해져 직장인들은 행복한 고민에 빠졌습니다. ( ☞ 정부, 19대 대통령선거일 5월9일 확정…임시공휴일 지정 - 기사 바로가기) ◆박근혜 전 대통령, 21일 검찰 소환 조사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변호인 손범규 변호사가 "(검찰) 소환 일자가 통보되면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적극적으로 수사에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검찰은 21일 오전 9시30분에 조사를 받으라고 박 전 대통령 측에 통보했다고 전했는데요. 이에 박 전 대통령이 포토라인에 설 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 ☞ 박근혜 전 대통령 21일 검찰에 소환…"적극 협조하겠다" - 기사 바로가기) ( ☞ 박 전 대통령 21일 검찰 소환…'포토라인'에 선 역대 대통령들 - 기사 바로가기) ◆3당, 개헌 국민투표 추진…개헌안 도출은 미지수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이 오는 19대 대통령 선거와 동시에 개헌 국민투표를 추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등은 즉각 반대했는데요. 개헌안이 본회의를 통과할 수 있을지를 떠나 개헌안 도출 과정부터 쉽지 않아 보입니다. ( ☞ 5월 9일 '대선+개헌 국민투표 동시 실시' 3당 합의…실현 가능성은? - 기사 바로가기) ( ☞ 한국당·국민의당·바른정당, 대선 때 개헌투표 추진하기로 - 기사 바로가기) ( ☞ 민주당 "3당 '대선+개헌투표' 추진에 경악…즉각 중단하라" - 기사 바로가기) ( ☞ 노회찬, 3당 개헌 추진에 "대단히 유감…반드시 철회돼야" - 기사 바로가기) ◆美 연준, FOMC 정례회의 돌입…이달 금리 인상 가시화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이틀간 기준금리 인상 여부 논의에 들어갔습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달 미국 금리 인상이 기정사실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요. 미국 금리 인상이 불러올 효과에 금융계가 촉각을 곤두세웠습니다. ( ☞ 美 기준금리 인상 확실시, 국내외 증시 '약보합'…관망세 작용 - 기사 바로가기) ( ☞ 美 기준금리 인상 임박…'배당주' 투자 유효한가 - 기사 바로가기) ◆고용 시장 '빙하기'…실업률, 7년 만에 최악 따스한 봄 햇살에도 고용 시장은 꽁꽁 얼어붙어 녹을 줄 모릅니다. 경기불황과 구조조정 등의 여파로 실업률이 7년 만에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는데요. 지난달 실업자 수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데다, 청년실업률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을 달리고 있습니다. ( ☞ 2월 실업률, 7년 만에 '최악'…청년실업도 역대 두번째로 높아 - 기사 바로가기) ◆BBQ, AI 핑계 치킨 가격 인상…정부, 세무조사 거론 압박 치킨 프랜차이즈 국내 최다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는 BBQ가 오는 20일부터 가격 인상 방침을 밝혔습니다. 이에 정부는 세무조사까지 거론하며 치킨업계를 압박했는데요. 조류인플루엔자로 닭고기 수급이 원활하지 않다는 업계의 핑계에, 정부는 치킨 소비자가격에서 닭고기 원가가 차지하는 비중은 10% 내외에 지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 ☞ 치킨가격 인상 놓고 정부 vs BBQ '신경전' - 기사 바로가기) ◆테슬라, 국내 상륙…하남 스타필드 매장 '북적' 미국의 전기차 업체 테슬라코리아가 국내 최대 쇼핑 테마파크인 '스타필드 하남'에 국내 첫 스토어(매장)를 열고, 브랜드 홍보와 판매를 위한 영업활동에 나섰습니다. 대중의 관심을 보여주듯 온라인 포털사이트 검색어를 '테슬라'가 장식했는데요. <포커스뉴스>는 가장 처음 국내에 발을 디딘 스타필드 하남을 찾아갔습니다. ( ☞ [르포] "디자인은 굿, 충전은 글쎄"…스타필드 하남 테슬라 매장 가보니 - 기사 바로가기) ( ☞ 테슬라, 스타필드 하남에 국내 첫 매장 공식 개장 - 기사 바로가기)이승배 기자 photolee@focus.kr김인철 기자 yatoya@focus.kr박동욱 기자 fufus@focus.kr(Xinhua/Yin Bogu) 포커스포토 photo@focus.kr김기태 기자 presskt@focus.kr<사진=포커스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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