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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범(宋范)

[요약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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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송철교(宋喆敎)
생년1926
졸년2007
시대대한민국
활동분야무용가

[상세내용]

송범(宋范)
1926년 3월 25일~2007년 6월 15일. 현대 무용가. 본명은 송철교(宋喆敎)이다. 출신지는 충청북도 청주시(淸州市)이다.

1943년 조택원무용소에서 수학하였다. 1945년 양정중학교를 졸업하였다.

1943년 양정중학교 2학년에 다니던 중 최승희의 공연을 보고 감동을 받아 무용에 입문하였다. 1948년 무용 『습작』을 데뷔작으로 본격적인 무용활동을 하기 시작하였다. 이듬해인 1949년 『출진』과 『인도연가』를 잇따라 선보였고, 1950년에는 『양자강』‧『망향』‧『유랑』 등을 공연하였다. 1950년 잇따른 무용공연에 힘입어, 송범무용연구소를 개설하고, 1952년 대표로 취임하였다. 이후 1953년부터 『아다지오의 밤』‧『라이펜』‧『뱀의 생리』 등 1961년까지 40여 회를 공연하였다. 1961년 지속적인 공연과 그의 무용에 대한 열정으로 한국무용협회 이사장을 역임하였으며, 1962년에는 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이사를 역임하였다. 1969년 민속예술단 부단장으로 활동하였다. 1972년부터 중앙대학교 교수로 전문적으로 후학을 양성하였으며, 은퇴하는 1991년까지 수많은 재자들을 길러냈다. 1973년부터 국립무용단 단장으로 명실상부한 한국의 최고 춤꾼으로서 인정받았으며, 1979년 대한민국 무용제 운영위원으로 대한민국 무용계를 대표하는 인물로 인식되었다. 1983년 무용에 대한 예술적인 열정과 헌신으로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으로 등록되었다. 이후 1997년 문화재보존회 무용단 안무자를 지냈으며, 1998년 무용원로원 원장과 국립무용단 자문위원으로 활동하였다. 그는 한국 전통춤과 서양의 무용을 접목한 수많은 창작무를 개발하였으며, 후진양성에도 힘을 기울였다. 특히, 그의 대표작 『도미 부인』‧『별의 전설』 등은 전통 연희를 총체적으로 종합해 서양의 발레에 비견되는 무용극을 창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공로로 1972년 대통령 표창을 받았으며, 1973년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1979년 대한민국 문화예술상을 받고, 1984년 대한민국 예술원상을 받았다. 타계 후, 2007년에는 한국 무용에 기여한 공로로 금관문화훈장이 추서되었다.

[참고문헌]


[집필자]

도태수
수정일수정내역
2011-10-312011년도 국가DB사업 산출물로서 최초 등록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