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현, 日 프리미엄 팬미팅 성료…'종합선물세트' 같았던 2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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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우 김소현이 일본 열도를 사로잡았다.

지난 1일(일), 도쿄에 위치한 800석 규모의 시나가와 인터시티홀에서 'Kim Sohyun 1st premium fanmeeting 2018'을 열고 팬들에게 달콤한 휴일을 선물한 것. 더욱이 해당 팬미팅은 데뷔 이후 첫 일본 팬미팅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팬들이 모였을 뿐만 아니라 행사에 앞서 매체 인터뷰까지 진행하는 등 현지에서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해 더욱 눈길을 모은다.

자신의 출연작 SBS '수상한 가정부'의 OST '첫 번째 사랑을 시작해요'를 부르며 등장한 김소현은 공연장을 찾아와준 팬들에게 사랑스러운 눈빛을 보내며 달달하게 팬미팅의 문을 열었다. 이어 본격적인 토크 시간을 통해 최근 근황부터 평소 들을 수 없었던 출연 작품들의 다양한 히스토리를 이야기하며 팬들과 한층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드라마 속 사진을 똑같이 재연해 기념 촬영을 하는 코너에서는 적극적으로 팬을 리드하는가 하면, 자신을 보고 우는 팬을 다정하게 달래주는 등 진심 어린 팬사랑을 보여 관객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이렇게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작품 이야기를 마친 김소현은, 일본 팬들을 생각하며 선곡했다는 영화 '비긴어게인'의 OST 'Lost Stars'로 감미롭게 2부를 이어갔다.

팬들이 직접 적어준 질문에 답하는 'Q&A;' 시간을 가지며 팬들과 소통, 그들의 질문에 솔직담백한 답변을 늘어놓는 것은 물론, 미션 수행 후 애장품을 선물하는 마지막 코너에서는 팬들과의 다양한 미션으로 그들을 시종일관 행복하게 만들었다. 작품 속 한 장면을 연기하는 미션에서는 팬의 반전 연기실력에 당황하기도 하고, 갑자기 진행된 깜짝 댄스 미션에 쑥스러운 듯 귀여운 춤을 선보이는 등 색다른 매력으로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든 것.

또한 공연 전부터 열심히 준비한 일본곡 '나카지마 미유키'의 '이토(?)'을 열창하며 첫 일본 팬미팅을 마무리한 김소현은 "벌써 끝이라니 너무 아쉬워요. 오늘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자주 만났으면 좋겠고, 또 그때마다 찾아와주셨으면 좋겠어요. 앞으로 더 열심히 준비할 테니까 많이 사랑해주세요"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후 퇴장하는 팬들을 일일이 다정하게 눈을 맞추고 선물을 건네며 마지막까지 감동을 선사하기도.

이렇게 일본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친 김소현은 최근 화보와 광고 촬영 등 스케쥴을 소화하며 차기작 검토 중에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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