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에서 이사해서 귀국한 지 좀 돼서 자료 찾느라 시간이 많이 걸렸어요. 앨범은 결국 못찾았지만 생활통지표면 인증 가능하겠네요. G랑 같은 학교 다녔다는 증거입니다. 중립 기어 푸세요ㅎㅎ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우선 방탈글 죄송합니다ㅠㅠ 티비 예능, 특히 짝짓기 프로에는 관심이 없어서 신경 쓰지 않고 살다가 우연히 하트시그널3 일반인 출연진을 보게 되었는데 제겐 악몽같았던 기억을 심어준 학폭가해자가 있어 너무 화가 나서 글을 씁니다 해외에서 오래 살다 온 능력자에 모델 대회 출신으로 외모까지 겸비한 엄친딸로 출연하는 친구에 대해서 얘기할게요. 편의상 G라고 칭하겠습니다. 걔한테 어릴 때 괴롭힘 당했던 학우들이 한둘이 아닌데 뻔뻔하게 연예 활동을 하려고 하네요? 저는 중국에서 G랑은 초등학교 같이 다녔던 사이입니다. 워낙 작은 학교라서 솔직히 누가 썼는지 다 알 수 있을 것 같아서 얼만큼 자세하게 써도 되는지 걱정이네요. G는 매 학기 돌려가며 왕따를 주도했어요. 키 크고 날씬하고 예쁘장하고 성적도 괜찮고 어른들에게 싹싹하게 하는 G는 4학년 때 학교에 오자 마자 인기가 많았죠.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한 건물에 같이 있는 작은 학교라 나이 차이나는 언니와 동 학교의 고등학교 선생님으로 계셨던 어머님의 존재는 더욱 무시할 수 없었어요. 영향력이 큰 친구였기에 G의 눈에 거슬리는 아이들은 G와 학교를 같이 다녔던 때에 왕따의 경험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G는 이전 학기의 희생양을 다음 학기에 구원해주며 구슬려서 자기 편으로 만드는 방식으로 권력을 유지했어요. 저도 피해자 중 하나였고요. 저의 가장 친한 친구(A)와 G가 같은 반이 되고, 저는 다른 반으로 떨어졌을 때, G는 A에게 접근해서 저와 같이 다니거나 놀면 그 반에서 A를 왕따 시킬 것이라고 협박을 하며 제 주변을 차단하기 시작했습니다. 유일하게 G를 만날 일이 있는 이동 수업을 하는 영어 수업 때 하필 같은 분반이었고, 이 때 채 10명도 되지 않는 분반에서 너무 티가 나게, 심지어 선생님들 앞에서도, 저를 아예 없는 사람 취급을 하거나 놀리고 수치심이 들게끔 교실 분위기를 주도해서 만들었어요. 기억이 남는 상황으로는, 초등학생 영어 수업 특성 상 그룹을 나눠서 수업을 자주 했어요. 전 수업에서 다음 수업 때 그룹을 나눠서 게임을 할 것이니 미리 나눠 오라고 선생님이 전달하셨죠. 그리고 수업을 갔더니 칠판에 'Girls' Team vs Boys' Team'으로 나뉘어 있었는데 제 이름은 빼놓고 G의 글씨체로 적혀있더라고요 분반 전체 학생 수가 10명이 안됐는데 말이죠. 그리곤 제 존재는 있는 줄도 몰랐다는 듯이 행동하며 그대로 진행하면 된다고 하더라고요. 또한 그 당시 버디버디로 제 엄마를 욕하는 말을 하고, 수학 여행 때 제 룸메 친구에게 전화로 제 욕하는 것을 실시간으로 들어서 큰 상처가 됐던 기억이 아직도 나네요. “ooo 여드름 냄새 때문에 토 나오지 않냐? 너 ooo이랑 같은 방 돼서 진짜 불쌍하다” 라는 문장이 생생히 떠오릅니다. 다행히 엄마를 욕한 메신저를 엄마가 발견해 담임 선생님께 연락을 취해 어른들께서 해결하려고 노력 해주셨기에 제 왕따 차례는 한 학기가 채 끝나기 전에 끝났지만 G는 그 뒤로도 쉬지 않고 행보를 이어갔죠. 그 당시 영어 선생님, G의 반 담임 선생님, 제 반 담임 선생님께서 G에게 동기를 물어봤지만 앞뒤가 맞지 않는 이상한 말만 했고요. 선생님들께서 앉혀놓고 화해하라고 하자 억지로 하는 제대로 되지 않은 사과만으로 끝내려 하더라고요. 그 후에 얼마간 급 친한 척 복도에서 인사하던데, 정말 가증스러움에 역겹더군요. 혹시나 시기 질투 때문에 글 쓴 걸로 후려칠 분들이 계실까봐 말씀드리는데 저는 건대수의보다 입결 좋은 학교이고, 저는 피해자로써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고 얼굴 보는 것 만으로도 화가 나기에 멀쩡히 TV프로에 나오는 것을 보고만 있을 수 없어 글을 쓰는 것입니다. 찾아보니 핱시3 승무원 분이 논란이던데, 문제가 있는 출연진들이 한둘이 아닌 것을 보니 핱시 제작진들 너무 출연진들을 함부로 뽑는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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