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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추가)핱시3)왕따가해자(승무원X)가 출연합니다

(판) 2020.03.14 01:21 조회307,960
톡톡 결혼/시집/친정 방탈죄송
+) 중국에서 이사해서 귀국한 지 좀 돼서 자료 찾느라 시간이 많이 걸렸어요. 앨범은 결국 못찾았지만 생활통지표면 인증 가능하겠네요. G랑 같은 학교 다녔다는 증거입니다. 중립 기어 푸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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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방탈글 죄송합니다ㅠㅠ

티비 예능, 특히 짝짓기 프로에는 관심이 없어서 신경 쓰지 않고 살다가 우연히 하트시그널3 일반인 출연진을 보게 되었는데 제겐 악몽같았던 기억을 심어준 학폭가해자가 있어 너무 화가 나서 글을 씁니다

해외에서 오래 살다 온 능력자에 모델 대회 출신으로 외모까지 겸비한 엄친딸로 출연하는 친구에 대해서 얘기할게요. 편의상 G라고 칭하겠습니다. 걔한테
어릴 때 괴롭힘 당했던 학우들이 한둘이 아닌데 뻔뻔하게 연예 활동을 하려고 하네요?

저는 중국에서 G랑은 초등학교 같이 다녔던 사이입니다. 워낙 작은 학교라서 솔직히 누가 썼는지 다 알 수 있을 것 같아서 얼만큼 자세하게 써도 되는지 걱정이네요.

G는 매 학기 돌려가며 왕따를 주도했어요. 키 크고 날씬하고 예쁘장하고 성적도 괜찮고 어른들에게 싹싹하게 하는 G는 4학년 때 학교에 오자 마자 인기가 많았죠.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한 건물에 같이 있는 작은 학교라 나이 차이나는 언니와 동 학교의 고등학교 선생님으로 계셨던 어머님의 존재는 더욱 무시할 수 없었어요. 영향력이 큰 친구였기에 G의 눈에 거슬리는 아이들은 G와 학교를 같이 다녔던 때에 왕따의 경험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G는 이전 학기의 희생양을 다음 학기에 구원해주며 구슬려서 자기 편으로 만드는 방식으로 권력을 유지했어요. 저도 피해자 중 하나였고요.

저의 가장 친한 친구(A)와 G가 같은 반이 되고, 저는 다른 반으로 떨어졌을 때, G는 A에게 접근해서 저와 같이 다니거나 놀면 그 반에서 A를 왕따 시킬 것이라고 협박을 하며 제 주변을 차단하기 시작했습니다. 유일하게 G를 만날 일이 있는 이동 수업을 하는 영어 수업 때 하필 같은 분반이었고, 이 때 채 10명도 되지 않는 분반에서 너무 티가 나게, 심지어 선생님들 앞에서도, 저를 아예 없는 사람 취급을 하거나 놀리고 수치심이 들게끔 교실 분위기를 주도해서 만들었어요. 기억이 남는 상황으로는, 초등학생 영어 수업 특성 상 그룹을 나눠서 수업을 자주 했어요. 전 수업에서 다음 수업 때 그룹을 나눠서 게임을 할 것이니 미리 나눠 오라고 선생님이 전달하셨죠. 그리고 수업을 갔더니 칠판에 'Girls' Team vs Boys' Team'으로 나뉘어 있었는데 제 이름은 빼놓고 G의 글씨체로 적혀있더라고요 분반 전체 학생 수가 10명이 안됐는데 말이죠. 그리곤 제 존재는 있는 줄도 몰랐다는 듯이 행동하며 그대로 진행하면 된다고 하더라고요.

또한 그 당시 버디버디로 제 엄마를 욕하는 말을 하고, 수학 여행 때 제 룸메 친구에게 전화로 제 욕하는 것을 실시간으로 들어서 큰 상처가 됐던 기억이 아직도 나네요. “ooo 여드름 냄새 때문에 토 나오지 않냐? 너 ooo이랑 같은 방 돼서 진짜 불쌍하다” 라는 문장이 생생히 떠오릅니다. 다행히 엄마를 욕한 메신저를 엄마가 발견해 담임 선생님께 연락을 취해 어른들께서 해결하려고 노력 해주셨기에 제 왕따 차례는 한 학기가 채 끝나기 전에 끝났지만 G는 그 뒤로도 쉬지 않고 행보를 이어갔죠. 그 당시 영어 선생님, G의 반 담임 선생님, 제 반 담임 선생님께서 G에게 동기를 물어봤지만 앞뒤가 맞지 않는 이상한 말만 했고요. 선생님들께서 앉혀놓고 화해하라고 하자 억지로 하는 제대로 되지 않은 사과만으로 끝내려 하더라고요. 그 후에 얼마간 급 친한 척 복도에서 인사하던데, 정말 가증스러움에 역겹더군요.

혹시나 시기 질투 때문에 글 쓴 걸로 후려칠 분들이 계실까봐 말씀드리는데 저는 건대수의보다 입결 좋은 학교이고, 저는 피해자로써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고 얼굴 보는 것 만으로도 화가 나기에 멀쩡히 TV프로에 나오는 것을 보고만 있을 수 없어 글을 쓰는 것입니다.

찾아보니 핱시3 승무원 분이 논란이던데, 문제가 있는 출연진들이 한둘이 아닌 것을 보니 핱시 제작진들 너무 출연진들을 함부로 뽑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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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하트시그널,학교폭력,왕따,학폭,하트시그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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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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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3.14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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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걔 방송 못나올듯요. 어릴때 철없어서? 아뇨. 누구나 어린시절 있지만 다 저런짓 안해요. 인성 탓인거죠. 타고난걸수도 있고 부모 성향때문일수도 있고, 둘의 조합인 최악의 경우도 있어요. 이렇게 작은 댓가라도 치러봐야 조금이나마 느끼겠죠. 근데 아직 모를거예요. 이게 벌의 시작이란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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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3.14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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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하트시그널 게시판에도 올리셨나요? 부디 제작진이 이 글을 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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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20.03.14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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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번에 이슈된 승무원 그 사람이 아니라 그 중에 또 다른사람임?ㄷㄷ;; 왜케 사전조사도 안하고 출연시키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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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대결 ㅇㅇ 2020.03.1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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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3.20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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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ㅉㅉ 저렇게 사람 돌려가면서 왕따시키는 애들 한번씩은 꼭 있더라. 내가 당할때의 그 빡침을 잊지를 못함. 꼭 돌려받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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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3.1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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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ㄱㅎ 하시3 왕따 논란 정리>
https://blog.naver.com/juya6387/221853446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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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3.1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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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게시판에 방송나가면 청와대 국민청원 들어간다고 누가 썼던데 일이 점점 커지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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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7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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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런게 학폭수준이되는건가? 자세하게 설명을하면 모를까 너무 두리뭉실...초딩때는 저러고 노는애들 많았었는데 나도 저런식으로 따당하기도했고...언니가있다는 이유였었지ㅋㅋㅋㅋㅋ허무함ㅎ 그당시는 좀 충격이고 그랬는데 성장하면서 별거아니게 느껴지던데 초딩이니 가능했던듯해서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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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3.1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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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돌고 돈다. 쌤통이다. 내딸이 왕따를 당했다? 그년 머리는 다 뽑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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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 2020.03.1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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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G가 누구임? ㅈㄴ 궁금하네 도대체 누군데? 아무리 찾아봐도 못찾겠다 아시는 분 댓글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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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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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니라고 방송사에서 기사냈던데.. 방송나오고 왕따사건 크게나와서 대학서 친구들다알고 크게 창피당했음싶네요 자신옛날 생각목하고 이런거나오는거보면 보통은 아니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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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3.17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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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G가 착하다고 하는 사람들은(증인들) 본인이랑은 친했으니까 그렇게 느껴지는 거지 ㅋㅋㅋ G랑 친한 사람 많았으니까 쓰니 말 거짓이라면... 반에서 누구 한 명 왕따 시킨애가 나머지 애들이랑 친하면 그것도 착한 거라고 할 수 있으려나? 무조건 다수 의견만 맞다고 할 수는 없지. 물론 증거는 착하다는 증인들이 많긴 했지만 쓰니님 말고 쓰니 친구분도 저번에 글 쓰신 것 같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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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7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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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워낙 세상에 이해못할 또라이가 많아서 질투심이 넘치다못해 본인이 감수해야할 리스크 생각없이 정성들여 주작했다고 할 수도 있지만 관련글이나 쉴드쳐주는 지인글 볼수록 이 쪽 글쓴이 글에 더 신빙성이 간달까.... G를 옹호하는 지인들 얘기보면 마치 전두환새끼 옆에서 떡고물 주어먹던 사람들이 지금도 그를 지지하는 느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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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20.03.17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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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관련글 대부분 읽어봤는데 이건 왕따도 뭐도 아님.막말로 친한 친구가 남자친구에 대한 불만을 늘어놓자 맞장구 치면서 해어지라고 했더니 진짜 해어져버리고 후회하고 남자친구는 저 여자때문에 해어졌어 나쁜년 이러면서 맞장구 쳐준 친구를 욕하고 있는 상황.쓴이는 여기서 남자친구 포지션 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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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름 2020.03.17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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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가지가지ㅋㅋㅋ 하트시그널팬인데...3는 벌써 망한듯 학폭가해자 나오는데 몰입이 되겠냐고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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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3.16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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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어지는글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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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ㅇㅇ 2020.03.1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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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081/0003074059 기사 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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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6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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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연예인도 학폭 기사 뜨면 최대한 편집되거나 하차하는데 이건 연예인도아니고 일반인 세명이나 논란있는데 증거없음 빼액 그대로 강행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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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3.16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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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방송국 놈들은 좋아함 ㅋㅋ 노이즈마케팅 개이득 오늘 입장표명도 사실무근 ㅇㅈ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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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3.16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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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원래 부모들도 절대 인정안하잖아 그런거 아닐까?이런일 일어나면 무조건 아니라하던데 당한사람은 평생 못 잊을텐데 옹호하는 글 역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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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3.16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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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고소한다고 함 어제 지인이 여기 댓글 pdf도 다 땃다고함 사용자첨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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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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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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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3.16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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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ㅇㅇ 사용자첨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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