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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친정간다고 신랑이랑 대판싸웠어요

ㅇㅇ (판) 2020.03.22 04:49 조회9,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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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0대초반 신혼까지는 아닌 전업주부겸 임대사업자라고 보면되려나 암튼 집에서 살림하는 여자에요

다름이 아니고 새벽에 신랑이랑 된통 싸웠는데 잠이안와 적어봅니다

신랑은 동갑이고 사업해요 다른집 사업하는 사람들이랑은 다르게 낮에 10시에 나갔다가 새벽에 1시 2시되서 들어오고 그래요

밖에나간동안 할수있는 모든걸 다 하고와요 대신에 집들어오면 나갈일은 없지요


집은 저희엄마가 해주셨어요 신랑은 사업자금이 필요해서 시댁에서 혼수만 조금 해주셨고요...

돈으로 주셨는데(3천만원) 저희엄마 성에는 못찼는지 그돈 그냥보태서 엄마가 나머지 혼수도 해주셨어요

예식비용은 각자 손님온만큼 나눠서했구요

뭐 시댁이랑 저희집갈때도 반갈아가며 가요 명절때요

제사는 신랑네 사당?그런곳에서 모신다고해서 일안하면 15만원이라해서 그냥 돈 내고있고요(신랑돈)

저희집은 얼마전 돌아가신 할머니할아버지 제사만 지냅니다 이건 어차피 신랑은 일안하고 제가해요

명절은 양쪽집 둘다 쉬는날이에요 맛있는거 각자 해먹고 아님 호텔가서 놀던지 그래요 여행을 갈때도 있구요


친정이 좀 여유로운편이라서 어릴적부터 조부모님한테 증여받고 부모님이 주신게 있어서 한달에 임대료만 순수익 3000만원정도 나와요(하나는 경기권에 3층 병원약국입점한 7층건물 하나는 그냥 서초에 연식좀 있는 다세대에요)

저는 한달 3000정도 벌고 신랑은 1800정도 법니다 둘다 순수입이에요

신랑은 지금 가게를 하고있고 저는 마땅히 취미도 없어서 그냥 친정에 가있는편이에요

택시타고 10분정도면 가요 강남이라 길밀릴때는 조금 더 걸리지만요

신랑이 이른시간부터 나가있어서 저는심심하거든요 취미도없고 나이드니 친구도 많이 걸러져 거의없고 친구들도 바쁘고 하루종일 혼자있는거나 마찬가진데

낮잠자고 강아지랑 놀고 게임하고 티비보고 말고는 할게없어요 사실 그래서 매일 친정에 놀러가요 엄마도있고 동생도있고 그러니깐요

친정집이 불편하지도않고 저 시집가고 엄마가 저희부부 묵기 편하게 화장실딸린 큰방으로 바꿔주시고 새로 인테리어도 싹 해주셨어요

근데 신랑은 매일 친정가는게 불만이래요 시댁도 좀 가보라구요 시집은 홀어머니고 정신과 히스토리가 있어서 가면 제가 얘기 다들어드려야하고 마치 제가 감정쓰레기통이 되는 기분이라 가기싫거든요...

시집은 또 멀기도하구요...ㅜ 택시타고 50분정도 걸려요...

매일 친정가면 저희집식구들 눈치보이고 (돈차이때문에 근데 절대로 단한번도 수입이 적다고 타박한적없어요...저희집이 여유있으니깐요) 저희집에 늦게와서 실례이고 짜증난대요 매일 데리러오는것도 싫고 그냥 자주안갔음 좋겠대요 우리는 새로운가정이니깐 이러는데

솔직히 저는 그럼 집에서 혼자 우울하게 계속 기다려야하는건데 본인이 일하는시간을 줄여줄수도 있는거고...저랑 좀 놀아주면 해결될일인데...그건안된대요 바빠서요

어느장단에 맞추라는지 모르겠어요

거의처음으로 싸우는거같아요 결혼준비때도 드레스로 싸운거말곤 싸우지않았는데 뭔가 우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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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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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3.2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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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럼 남편 오기 전에 먼저 집에 와 있어요. 새벽에 온다면서요? 그냥 저녁쯤에 집에 와서 시간 보내면 되잖아요. 혼자서 그 정도도 못하나요? 남편도 쓸데없는데 예민하게 구는거 같고 친정만 가지말고 시가도 가라는건 개소리 맞지만(그런건 직접하시길) 결혼해서 새 가정 꾸렸으니 남편말도 틀리진 않아요. 너무 가고 싶다면 낮에 갔다 적당히 놀다 저녁에 오면 되죠. 새벽 1,2시까지 있을 이유는 없잖아요. 쓰니가 수입이 더 많으니 마음대로 하는 것도 당연하다고 생각하는건가요? 둘다 돈만 잘 버는 철부지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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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3.22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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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처음 시작 보고 자작인거 알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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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3.22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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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결혼 왜한건지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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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3.22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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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결혼 왜한건지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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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2020.03.22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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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부모집 본인이 가야죠
친정가는건 좋은데 남편보고 데리러 오라고는 하지 마세요
남편이 데리러 가는건 짜증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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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3.2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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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음주로 면허취소됨? 월수입 3,000만인데 왜 택시타고다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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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3.2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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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친정 고만가고 운전이나 배워 젊은게 돈이 없어서 차못사는것도 아니고 먼 택시여 팔십할매도 하는 운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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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록 2020.03.2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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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매일가는데 꼭 그러게 늦게까지 있어서 신랑이 데리고와야하는건가요?막차끊기기전에 오던지 택시타고오던지 하면되지 일하고 온 남편 피곤하게 왜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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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3.2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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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응 자작같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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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12 2020.03.2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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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임대수입이 3천인데 자차가 없어 택시타고 다닌다고? 말이야 막걸리야? 뭐 무서워서 운전 못한다는 개소리는 집어치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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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20.03.2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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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사업자금이 필요해서 ㅋㅋㅋ 3천 ㅋㅋㅋ여기서 구라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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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3.2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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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여유가 있는 친정에서 님 교육엔 관심이 없으셨나봐요. 글에서 못 배운 냄새가 나는데요. 더불어 자작 냄새도 같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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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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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월세가 말이 안됨 ㅋㅋㅋㅋㅋㅋ 자작도 적당히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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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3.2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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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신랑은 본인이 매일 시댁가면 되겠네요 각자 자기집 가서 놀면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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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3.2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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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신혼은 부부 서로에게 집중할 시기입니다 정신적 독립을 할려면 시가도 처가도 거리를 두셔야 되요 부부간의 말이 옳던 그르던 둘이 공감해주고 죽이 맞아야 삽니다 매일 친정에 드나들면 정신의 절반은 그곳에 가있기에 반쪽짜리 가정밖에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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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3.2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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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럼 남편 오기 전에 먼저 집에 와 있어요. 새벽에 온다면서요? 그냥 저녁쯤에 집에 와서 시간 보내면 되잖아요. 혼자서 그 정도도 못하나요? 남편도 쓸데없는데 예민하게 구는거 같고 친정만 가지말고 시가도 가라는건 개소리 맞지만(그런건 직접하시길) 결혼해서 새 가정 꾸렸으니 남편말도 틀리진 않아요. 너무 가고 싶다면 낮에 갔다 적당히 놀다 저녁에 오면 되죠. 새벽 1,2시까지 있을 이유는 없잖아요. 쓰니가 수입이 더 많으니 마음대로 하는 것도 당연하다고 생각하는건가요? 둘다 돈만 잘 버는 철부지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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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3.2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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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없을때 친정가는건 괜찮음 근데 매일가면 매일데리러가는것도.. 택시를 타고오던지 좀일찍 버스막차를 타고오던지 여유로우면 본인차를 사고운전하시던지 그리고 전 사업하는 사람 남편으로 두는거별로 맨날그렇게바쁜데 혼자기다리는거별로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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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3.2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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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니가 운전하고 다니세요. 기사를 두던가ㅋ 그리고 결혼했으면 본인 가정에 충실한게 맞아요. 운전 하나도 못해서 매일 데리러 가야 하는거 싫을 수도 있죠. 일을 하던가 취미생활을 하던가 공부를 하던가 좀 생산적인 일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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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20.03.2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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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런 자격지심 병신이랑 왜 살고있음? 나도 친정부모님이 집사주셨는데 신랑주장으로 친정근처 살고있음. 울신랑은 주말되면 장모님께 외식하자고 전화해. 장모님 밥먹고싶다 등등. 나에겐 장모님이랑 여행다녀오라며 돈줌. 장모님 사랑은 사위라며 나에게 친정부모에게 잘하라고 함. 시댁에 잘하라는 소리는 10년내내 들어본적이 없을 정도임. 오히려 내가 고마워서 시부모님 모시고 외식하자 제안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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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3.22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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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처음 시작 보고 자작인거 알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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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3.22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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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근데 반대로 남자쪽이 매일 시댁 가서 데리러 가야하고 가면 그냥 몸만 나오나요? 저녁도 먹게 되고. 그냥 님이 다시 택시 타고 혼자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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