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민주당은 9일 오전 10시 서울시장 후보에 출마한 김진애 의원과 정봉주 의원에 대한 당내 경선 표결 최종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이날 김 의원은 후보로 확정된 직후 단상에 올라 “열린민주당은 공당으로서 첫번째로 공식후보를 지명했다”며 “이제 열린민주당의 시간이 열릴 것”이라고 했다.
앞서 당은 지난 5일부터 8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 당원 투표를 진행한 바 있다. 투표에는 총 유권자 7716명 중 5518명(투표율 71.51%)이 참여했다. 김진애 후보는 66.3%(3660표), 정봉주 후보는 34.6%(1858표)를 각각 득표했다.
열린민주당 최종 후보가 김진애 의원으로 결정되면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의 단일화 논의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진애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후보와 단일화 추진에 합의한 바 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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