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뱅크' 에스파, 에스파 꺾고 1위…엔하이픈·동해·라잇썸 컴백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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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에스파가 에스파를 꺾었다.

15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는 에스파의 '새비지(Savage)'와 '넥스트 레벨(Next Level)'이 1위 후보에 올랐다.

10월 셋째 주 1위는 에스파의 '새비지(Savage)'가 차지했다. 에스파는 출연없이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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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를 차지한 '새비지(Savage)'는 강렬한 어택감의 드럼, 베이스를 중심으로 한 트랩 장르의 곡으로, 개성 있는 랩과 파워풀한 애드리브는 물론 중독성 있는 훅과 추임새가 돋보인다. 에스파만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하여, 에스파와 아바타 '아이(ae)'가 조력자 '나비스(naevis)'의 도움으로 광야(KWANGYA)로 나아가 '블랙 맘바(Black Mamba)'와 맞서는 스토리를 흥미롭게 담아낸 가사가 인상적이다.

한편 이날 '뮤직뱅크'에는 AB6IX, CRAVITY, CRAXY(크랙시), ENHYPEN, ITZY, LIGHTSUM, NIK(니크), PIXY(픽시), WOODZ(조승연), 동해, 블랙스완, 원호 (WONHO), 이진이, 이찬원, 조유리, 조혜선, 트라이비(TRI.BE)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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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잇썸은 강렬한 퓨처 베이스와 하우스 장르 기반에 화려하고 몽환적인 신스가 어우러진 신곡 '비바체(VIVACE)'를 선보였다. 라잇썸은 사랑스러운 비주얼로 하나가 된 듯한 단체 군무와 흔들림 없는 가창력을 뽐냈다.

엔하이픈은 수록곡 '모 아니면 도 (Go Big or Go Home)'와 타이틀곡 '테임드-대시드(Tamed-Dashed)' 무대를 꾸몄다. 일곱 멤버가 펼치는 오차없는 칼군무와 완벽한 가창력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좌중을 압도하는 화려한 퍼포먼스가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동해는 '캘리포니아 러브(California Love) (Feat. 제노 of NCT)'로 중독성이 강한 멜로디에 사랑하는 사람과 캘리포니아의 아름다움 속에서 사랑을 나누고 싶은 마음을 전했다. 동해는 달콤함 가득한 무대와 변함없는 비주얼로 17년 차 아이돌의 저력을 과시했다.

[사진 = KBS 2TV '뮤직뱅크' 방송 캡처]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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