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플러, 첫 리얼리티 '케플러뷰' 성공적 마무리…통통 튀는 행보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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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1.12.10. 오전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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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net ‘케플러뷰’ 영상

'4세대 아이돌 대표 루키' 케플러(Kep1er)가 정식 데뷔에 앞서 친근한 매력을 더했다.

케플러(최유진, 샤오팅, 마시로, 김채현, 김다연, 히카루, 휴닝바히에, 서영은, 강예서)는 지난 9일 밤 Mnet에서 방송된 첫 리얼리티 프로그램 '케플러뷰(Kep1er-view)' 2화에 출연해 팬들과의 커넥션을 완성했다.

이날 케플러는 파티팀과 번지팀, 두 팀으로 나뉘어 케플러 커넥션의 세 번째 미션을 수행했다. 마시로·김채현·김다연· 히카루·강예서의 파티팀과 최유진· 샤오팅·휴닝바히에·서영은의 번지팀에게 파티 준비와 번지점프가 각각 미션으로 주어졌다.

준비된 미션을 수행하기에 앞서 케플러는 먼저 상대팀의 행동 예상지를 작성했다. 케플러는 멤버들 특유의 제스처와 멘트를 그대로 캐치하며 순식간에 예상지를 작성했다. 또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디테일한 행동 묘사를 선보이며 서로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완벽한 합을 증명했다.

김다연과 히카루가 서로를 끌어주며 2NE1(투애니원)의 '내가 제일 잘 나가' 퍼포먼스를 준비하는 가운데, 김채현과 마시로의 리드 아래 나머지 멤버들은 파티 음식을 척척 준비했다. 번지팀에서는 최유진이 누구보다 먼저 용기를 내어 번지 점프에 도전했다. '케플러 사랑해'를 외치며 힘차게 뛰어내린 최유진의 모습에는 리더다운 결단력과 케플러를 향한 사랑이 동시에 드러나 모두를 감동케 했다.

파티팀과 번지팀이 각각 미션을 수행하는 가운데, 멤버들의 행동 예상지가 함께 그려지며 맞춰가는 재미를 더했다. 미션 수행 후 케플러 커넥션에 한데 모인 케플러는 앞서 작성한 예상지를 발표하며 커넥션 게이지를 채워갔다. 하나같이 완벽하게 들어맞는 행동 예상지에 케플러는 "우리 서로 너무 잘 안다"라고 감탄하며 훈훈한 감동을 안겼다.

마지막 미션으로 팬들과의 커넥션이 주어졌다. 멤버들은 더 많은 글로벌 팬들에게 조금 더 진실된 마음을 전하기 위해 각자의 모국어로 편지를 작성해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커넥션 게이지를 가득 채운 캡슐 속 팬들의 응원 메시지를 함께 읽는가 하면, 마스터 선미와의 깜짝 영상 통화로 '케플러뷰'를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한편, 꿈을 잡았다는 의미의 'Kep'과 아홉 명의 소녀가 하나로 모여 최고가 되겠다는 뜻의 숫자 '1'을 결합한 의미를 지닌 케플러는 내년 1월 3일 데뷔한다.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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