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9 만능 재주꾼

입력 2000.05.27 (21:00)

수정 2018.08.29 (15:00)

⊙앵커: 평양 학생소년예술 단원들은 북한의 예술단 5곳에서 선발된 최고의 기량을 갖춘 어린이들입니다.
가운데서도 이번 공연에서 신기에 가까운 다재다능함을 보여주고 있는 만능재주꾼들을 이승기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기자: 가수 뺨치는 노래솜씨에 신기에 가까운 드럼 연주까지 못 하는 것이 없을 정도입니다.
웃음을 가득 머금은 여유있는 표정이 엄청난 연습량을 말해 줍니다.
다양한 재주로 관객들의 인기를 독차지하는 주인공은 올해 14살의 리진혁 군.
평양에서 태어난 리 군은 우리 나라의 예술중학교에 해당하는 금성제1고등중학교에 다니면서 재능을 갈고 닦았습니다.
특히 꽹과리나 목금연주도 탁월해 소년예술단의 공연에 리드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신명나는 장고가락에 어깨춤이 절로 나올 정도입니다.
장난기 넘치면서도 천진난만한 표정은 관곽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합니다.올해 12살인 김철군은 평안북도 출신으로 이번 공언에서 가장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리준혁뿐 아니라 예술단원 78명 전체가 평양 소년예술단이 자랑하는 슈퍼 스타들입니다.
KBS뉴스 이승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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