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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두만·압록·대동강 ‘신종코로나 수질검사’ 결과 ‘양호’
입력 2020.02.10 (19:58) 수정 2020.02.10 (20:12) 정치
북한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방역을 위해 주요 강들에 대한 수질검사를 한 결과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을 막기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두만강과 압록강, 대동강에 대한 수질 검사를 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오늘(10일) 전했습니다.

북한은 "pH, 산화도 그리고 용존산소농도와 부유물질, 암모니아성질소량이 국가환경보호기준을 초과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앞서 조선중앙방송은 지난 5일 북한 당국이 중앙비상방역지휘부의 주도 아래 "음료수로 이용되고 있는 강 하천 호수들의 수질 상태를 분석하기 위한 사업"에 착수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 당국이 주요 강에 대해 수질 검사를 진행한 것은 중국에서 정수되지 않은 물이 흘러들 경우 바이러스가 전파될 수 있다는 인식에 따른 조치로 보입니다.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신종코로나 팩트체크’ 제대로 알아야 이긴다 바로가기
http://news.kbs.co.kr/issue/IssueView.do?icd=19589
  • 북한, 두만·압록·대동강 ‘신종코로나 수질검사’ 결과 ‘양호’
    • 입력 2020-02-10 19:58:10
    • 수정2020-02-10 20:12:26
    정치
북한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방역을 위해 주요 강들에 대한 수질검사를 한 결과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을 막기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두만강과 압록강, 대동강에 대한 수질 검사를 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오늘(10일) 전했습니다.

북한은 "pH, 산화도 그리고 용존산소농도와 부유물질, 암모니아성질소량이 국가환경보호기준을 초과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앞서 조선중앙방송은 지난 5일 북한 당국이 중앙비상방역지휘부의 주도 아래 "음료수로 이용되고 있는 강 하천 호수들의 수질 상태를 분석하기 위한 사업"에 착수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 당국이 주요 강에 대해 수질 검사를 진행한 것은 중국에서 정수되지 않은 물이 흘러들 경우 바이러스가 전파될 수 있다는 인식에 따른 조치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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