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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실록 15권, 태종 8년 1월 19일 戊辰 1번째기사 1408년 명 영락(永樂) 6년

태상왕이 풍질을 얻자 양홍적을 순금사에서 불러 시병하게 하다

임금이 덕수궁(德壽宮)에 나아갔다. 태상왕(太上王)이 갑자기 풍질(風疾)을 얻었는데, 임금이 이때에 침구(針灸)의 잘못으로 몸을 움직이지 못하다가, 이 소식을 듣고 놀라고 두려워하여 곧 편복(便服)으로 대궐 동쪽 작은 문을 나와 말을 달려 가니, 시위(侍衛)하는 자들이 모두 미치지 못하였다. 급히 양홍적(楊弘迪)을 순금사(巡禁司)에서 불러 시병(侍病)하게 하고, 입번 갑사(入番甲士)를 나누어 대궐 동쪽 작은 문을 지키게 하여 창졸(倉卒)히 문안(問安)할 때의 시위(侍衛)에 대비하였다.


  • 【태백산사고본】 6책 15권 3장 B면【국편영인본】 1책 428면
  • 【분류】
    왕실-의식(儀式) / 왕실-국왕(國王)

○戊辰/上詣德壽宮。 太上王暴得風疾。 上時以針灸失誤, 不能運身, 聞之驚懼, 卽以便服, 出闕東小門, 馳馬而進, 侍衛者皆不及。 急召楊弘迪于巡禁司侍疾, 分入番甲士, 令直闕東小門, 以備倉卒問安時侍衛。


  • 【태백산사고본】 6책 15권 3장 B면【국편영인본】 1책 428면
  • 【분류】
    왕실-의식(儀式) / 왕실-국왕(國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