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안재현, 백진희 애 아빠 정의제 돌아오자 당황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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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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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정의제가 안재현과 백진희의 2개월 부부관계에 끼어들었다.

6월 1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23회(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에서 오연두(백진희 분)와 공태경(안재현분)은 2개월 시한부 결혼생활을 시작했다.

오연두는 공태경에게 남은 2개월 동안 진짜 부부처럼 살자고 제안했다. 공태경이 “혹시 나 좋아하냐”고 묻자 오연두는 “좋아해요”라고 고백했다. 오연두는 “공태경 씨를 좋아할 줄 몰랐다. 내 마음대로 안 된다”고 눈물 흘리면서도 아이 때문에 남은 2개월만 함께 하자고 말했고, 공태경은 그 2개월 동안 오연두의 마음을 돌려놓겠다고 선전포고했다.

공태경은 바로 자신의 핸드폰과 오연두의 핸드폰에 저장된 이름을 공남편, 오아내로 바꾸며 애정을 드러냈다. 공천명(최대철 분)은 부친 공찬식(선우재덕 분)과 아내 염수정(윤주희 분)이 임신이 안 되면 입양을 하저고 권하는 데도 불구하고 다른 남자의 정자를 기증받아 임신을 하는 방법을 주장 부부싸움을 벌였다.

오연두는 시모 이인옥(차화연 분)에게 미안한 마음에 시누이 공지명(최자혜 분)과 격돌했다. 오연두는 시모 이인옥에게 막말하는 공지명과 맞붙어 머리채를 잡았고 공지명의 남편 차현우(김사권 분)와 공태경은 싸우는 척 행동해 공지명을 말렸다. 공지명은 제 편을 들어주는 남편 차현우와 좀 더 가까운 사이가 되며 연상훈(성혁 분)과 아무 일도 없었다고 해명했다.



공유명(유재이 분)은 부친 공찬식에게 장세진(차주영 분)이 공태경을 포기 못했다고 알렸고, 공찬식은 장세진에게 익명 투서를 보여주며 말할 것이 없는지 추궁했다. 장세진은 투서를 보낸 사람으로 김준하(정의제 분)를 의심했지만 김준하는 발뺌하며 오연두 애 아빠로 자신을 의심한 이유를 물었다. 장세진이 오연두와 공태경이 3개월 후에 헤어질 생각이라 알리자 김준하도 관심을 보였다.

공유명은 오동욱(최윤제 분) 딸 오수겸(정서연 분)과 계약했다. 강봉님(김혜옥 분)은 가게 돈통에 손을 대려는 알바생(정소영 분)을 목격 분노했고 강대상(류진 분)이 더 분노하며 알바생을 데리고 나가자 몰래 훔쳐봤다. 강대상은 알바생을 혼내는 척 편들어준 것. 강봉님은 뒤늦게 동생 강대상의 첫사랑이 알바생이라는 사실을 알고 탄식했다.

장호(김창완 분)는 강봉님 집에 세 들어 살며 전구를 갈아주고 강봉님의 이불빨래도 도왔고, 강봉님은 장호 앞에서 동생 강대상 때문에 분노하다가 넘어질 뻔하며 붙잡아준 장호에게 설��다. 공태경은 “진짜 부부처럼”을 핑계로 오연두와 한 침대에서 자려다 실패했다. 반면 차현우는 허리가 아프다며 아내 공지명과 한 침대에서 자고 다음날 이인옥이 끊어준 커플요가까지 하기로 했다.

커플요가에서 차현우 공지명 부부와 공태경 오연두 부부가 만났고 공지명과 오연두는 요가대결을 벌였다. 공태경은 요가를 하러 온 다른 여자의 대시를 받았고 오연두는 “여보”라며 애정행각 질투심을 드러냈다. 차현우는 약국에서 약사(윤아정 분)가 술취한 남자에게 공격받는 모습을 보고 돕다가 지갑을 흘렸고 약사는 차현우의 지갑에서 떨어진 공동육아 계약서를 봤다.

강봉님은 노인학교 회장 단독후보가 됐고 은금실(강부자 분)이 경쟁자로 후보 지원하며 격돌했다. 오연두는 은금실에게 한글을 가르치고 공태경을 만나기로 했고 공태경은 “보고 싶으니까 빨리 와라”며 사랑을 속삭였다. 다음 순간 공태경은 병원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김준하를 목격 당황하며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사진=KBS 2TV ‘진짜가 나타났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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