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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핫산) 빵집소녀 2009년판 6/8

익금불산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05.25 19:3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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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집소녀~Withe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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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용소를 방불케 하는 소령의 관리하에

마을 전체가 정적에 빠져 있었다.

사람들의 얼굴에선 웃음이 사라졌다.

빵집 손님들은 더이상 제퓨티를 보고도 미소짓지 않았고,

대부분이 굳은 표정을 하거나 피곤함이 역력한 얼굴이었다.

이 작은 마을에 처음으로 전쟁이 드리워졌다.

이미 전쟁에 휘말린 지는 오래된 곳임에도 말이다.

나와 제퓨티는 마지막 총알을 사용할 기회가 오기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었다.

이게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인가?

처음 움직이기 시작했을 때의 무력감이 또다시 나를 뒤덮었다.



본사에서 전보가 오기 전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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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터면 저쪽에서 날 잊어버렸다고 생각할뻔한 즈음이었다.

남극군 유럽방면 점령군의 고위감찰관인 장성이 이틀 뒤 마을을 시찰하게 되어,

본사에서 나를 위해 인터뷰를 주선해 놓았다.

기회는 왔다. 변덕꾸러기 신이 마침내 나를 위해 주사위 20을 내 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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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면한 문제는 나와 제퓨티가 이 기회를 어떻게 살릴지 하는 것이었다.

먼저 전에 써먹었던 몇 군데는 다시 쓸 수 없을 것이고,



다음으로 그 날은 보안 태세가 아주 철저할 것이다.

분명 그리 쉽게 손댈 수는 없겠지.

그러나 이것이 우리가 마을을 떠나기 전 마지막 찬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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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감찰관이 보무도 당당하게 도착했다.

무장 헬리콥터의 호위에다 수없이 많은 수행인원까지 거느리고.

경비병이 교통경찰마냥 작은 마을의 거리란 거리에는 모두 배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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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제퓨티가 있는 곳에서는 전부 똑똑히 보였다.

마을에서 가장 높은 이 종탑 위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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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감찰관을 환영한다는 뜻으로 나이가 벌써 한 세기는 먹은 오래된 종이 울리고 나면

고위감찰관은 종탑 옆 광장에서 연설을 할 예정이었다.

바로 그때가 우리의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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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제퓨티는 아침 일찍 종탑에 올랐다.

이 마을에 이렇게 경치 좋은 곳이 있었다는 것은 처음 알았다.

저 멀리서 태양이 떠오르며 온 산을 아름다운 주황색으로 물들이고 있었다.

마을의 청회색 벽돌길과 먹색 지붕이 온통 따스함에 녹아들고

처마에 달린 고드름은 첫 햇살을 받아 눈부시게 빛나고 있었다.

온 세상이 너무나도 조용했다.

눈 녹은 물이 땅으로 떨어지는 소리까지도 또렷하게 들을 수 있었다.

그리고 나와 제퓨티의 숨소리도.

이 세상은 지금 오로지 나와 그녀만의 것이었다.

하지만 우리가 이런 경치를 볼 수 있는 것은 마지막일지도 모른다.

종루 위에 올라오고 나서야 우린 비로소 알아챘다.

이곳은 퇴로가 없다.

제퓨티도 분명 알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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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총을 받치고, 그 때가 오기를 기다렸다.

나는 제퓨티와 계속 손을 꼭 잡고 있었다.

이전과는 전혀 다르게

그녀의 손은 너무나도 따뜻해서 맥박이 뛰는 것마저 느껴질 정도였다.

쏟아지는 햇빛을 받는 그녀의 모습은 정말로 아름다웠다.

이제야 간신히 어깨까지 오게 된 은발이 이때만큼은 그녀와 딱 들어맞았다.

아폴론이 다프네를 보았을 때가 이런 느낌이었을까.

신화 속의 표현을 빌지 않으면 묘사할 수가 없는 그런 광경.

"제퓨티......"

"네?"

제퓨티가 고개를 돌려 나를 바라보았다. 티끌 하나 없이 맑은 눈.

"이게 마지막이야......그리고......우리 같이 남극으로 가자......"

새삼 제퓨티의 눈을 보는 것이 어색해서, 계속 혀를 꼬며 말했다.

"네......"

제퓨티의 얼굴이 순식간에 붉어지더니 고개를 푹 숙이고 중얼거렸다.

그 때가 틀림없이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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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소리*

모든 것이 순조로워 보였다.

고위 감찰관은 예정에 맞춰 마을에 도착했다.

예정대로라면 마을의 큰길을 따라 시찰을 시작하고 15분쯤 후에 도착할 것이다.

굳이 조준경을 쓰지 않아도 가슴에 훈장을 주렁주렁 매단 그의 모습은 인파 속에서도 똑똑히 구분할 수 있었다.

그는 어떻게 저 자리에 올랐을까? 능력이었을까 가문이었을까?

사람됨은 어떻지? 장교로서의 자질은?

신문기자로서는 좋은 기삿거리가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의 나와 제퓨티에게 그는 확실한 타겟에 불과했다.

감찰관이 한 걸음 한 걸음 연단에 오르는 것을 보면서, 나는 제퓨티의 손을 살짝 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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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자."

*큰종 울리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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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소리*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큰종이 우리 위 5미터도 안 되는 곳에서 울리고 있었지만

소총이 발사되는 소리는 여전히 너무나 또렷하게 들려왔다.

낭랑한 메아리가 공기 중으로 빠르게 퍼져나가다

떨어지는 눈송이에 맞아 알갱이를 산산조각내고

벽에 맞고는 되튕겨 돌아오며

난잡한 악곡이 되어 뒤죽박죽 선율을 연주하더니

주 선율이 사라지면서 함께 싹 멎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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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퓨티가 명중시킨 게 분명했다.

아래 있던 사람들에게 혼란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이 각도에서도 의무관을 부르는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목표 달성이다.

나와 제퓨티가 여기서 어떻게 빠져나갈지 고민하고 있을 때

종탑에 걸린 고드름이 진동 때문에 갑자기 덩어리째 떨어져내렸다.

이것을 보고 수상하게 여긴 몇몇 장교들이

입을 모아 큰 소리로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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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로 가 봐! 종탑 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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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사들은 이럴 때 항상 반응이 느리다.

다만 나와 제퓨티가 도망칠 방법을 생각해낼 만큼 느리지는 않았다.

계단을 뒤덮은 군화 소리를 들으며

나는 뜨거운 냄비 위의 개미처럼 초조해했다.

현행범으로 잡히면 모든 것이 끝장이다.

총은 이미 종탑 벽에 난 틈새 속으로 던져버렸다.

이제 나와 제퓨티만 어떻게 하면 되는데!

머리를 감싸쥐고 방법을 모색하던 중

갑자기 옆에서 옷감이 찢어지는 소리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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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인지 알아채기도 전에 백합꽃 향기가 나를 뒤덮었다.

부드러운 몸이 내 품 안으로 들어오고, 이어서 입술이 완전히 봉해졌다.

눈에 보이는 것은 허공에 흩날리는 은색 머리칼. 실처럼 가늘게 반짝이는 것이 마치 흘러내리는 수은 같았다.

더이상 아무것도 안중에 없다는 듯 우리는 키스를 했다.

방으로 뛰어들어오는 병사들에게는 관심도 없이.

저 밑에 쓰러져 있는 그 불쌍한 사람에게는 관심도 없이.

온 세상에 나와 제퓨티 말고는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았다.

병사들이 몰려온 것은 딱 나와 제퓨티가 키스하고 있을 때였다.

게다가 우리는 둘 다 복장이 단정한 상태가 아니었다. 이 탓에 우리는 자연스럽게 아무런 혐의도 받지 않았다.

아무도 이렇게 뜨거운 사랑을 나누던 중인 두 남녀가 위험을 무릅쓰고 고위 감찰관을 사살했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고드름이 떨어진 것도 종이 울린 것 때문에 우연히 일어난 일이라고 결론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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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나에게 한바탕 꾸중을 듣고, 마을의 소년들과 젊은 병사들의 곁눈질을 받긴 했지만

나는 그것에 전혀 개의치 않았다.

이틀만 더 버티면 나와 제퓨티 가족은 여기서 나갈 수 있을 것이다.

남극으로 돌아가기만 하면 모든 것을 새로 시작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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