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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콘서트→영화 ‘교섭’까지, KBS 추석특집 라인업 공개

KBS 제공

[뉴스엔 김명미 기자] KBS가 추석을 맞아 대형 콘서트와 다큐, 영화까지 풍성한 특집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먼저 KBS는 개국 50주년을 기념하며 데뷔 25주년 국민아이돌 god와 함께 마련한 2023 대기획 콘서트 'ㅇㅁㄷ god'를 방송한다. 지난 9일 인천 송도에서 파란 물결을 일으키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god의 콘서트가 풍성한 한가위의 시작을 알린다. 9월 28일 목요일 오후 8시 5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같은 날 오전 10시 30분 KBS 1TV에서는 '국악 동요 부르기 한마당'을 방송한다. 전국 12팀의 어린이들이 우리 가락을 살려 창작 국악 동요 무대를 펼친다. 특히 청학동 국악 소녀, 김다현 양이 생애 첫 MC를 맡아 더욱 기대를 모을 예정이다.

다음날인 29일에는 ‘트로트 여제’ 김연자와 ‘트롯 대부’ 진성이 합을 맞춘 대형 무대 '김연자-진성 한가위 빅쇼'가 펼쳐진다. 풍성한 무대와 함께 우여곡절을 겪은 두 사람이 전하는 진솔한 인생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9월 29일 오후 8시 4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볼거리가 풍성한 다큐멘터리도 준비되어 있다. 추석특집 다큐멘터리 2부작 '내 고향 꿈엔들 잊으리요'에서는 고향에서 만나는 가족과 이웃 이야기를 통해 고향과 추석에 의미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28~29일 오전 9시 40분 KBS 1TV에서 방송한다.

또한 야생동물의 삶을 역동적으로 그린 추석특선 6부작 '야생의 대평원 세렝게티 3'이 방송한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동물들의 이야기꾼’으로 변신한 로코퀸 배우 서현진이 한국어판 더빙을 맡아 시선을 모을 예정이다. '야생의 대평원 세렝게티 3'은 KBS 1TV에서 28~29일 오후 10시에 1,2부, 30~10월 1일 오후 8시 5분에 3,4부, 2~3일 오후 6시에 5,6부가 방송한다.

한편 추석 특선영화 3편이 준비돼 있다. 최근 개봉작인 아프가니스탄 한인 피랍사건을 바탕으로 현빈과 황정민이 열연한 '교섭'이 29일 금요일 오후 10시 3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배우 이순재가 개런티 없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감동적인 가족 영화 '덕구'가 30일 오후 2시 KBS 1TV에서 방송하며, 이종석 김래원 정상훈이 열연한 본격 사운드 테러 액션 영화 '데시벨'이 30일 오후 10시 20분 KBS 2TV에서 방송한다.(사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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