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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주말 1위 '30일' 개천절 이어 한글날 흥행 잡는다

입력 2023-10-09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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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주말 1위 '30일' 개천절 이어 한글날 흥행 잡는다

개천절에 이어 한글날 연휴까지 접수한다.


지난 3일 개천절 개봉해 연일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 영화 '30일(남대중 감독)'이 9일 한글날 연휴 수혜도 톡톡히 입을 것으로 보여 흥행 기대감을 높인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30일'은 개봉 첫 주말이었던 6일부터 8일까지 34만3168명을 끌어모아 누적관수 61만9814명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순위는 전체 1위로, 6일 연속 압도적 1위를 달렸다.

긴 추석 연휴와 맞물려 마지막 날이었던 3일 오프닝 스코어 17만1976명을 나타냈던 '30일'은 개봉 후 호평 가득한 입소문이 터지면서 관객들의 흥미를 잡는데 성공했다. 이에 한글날 연휴 첫 날 스코어를 뛰어 넘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30일'은 드디어 D-30, 서로의 찌질함과 똘기를 견디다 못해 마침내 완벽하게 남남이 되기 직전 동반기억상실증에 걸려버린 정열(강하늘)과 나라(정소민)의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영화다.

배우들의 열연과 함께 '코미디'라는 장르적 목표에 충실한 '30일'은 코미디 흥행 계보를 이으며 10월 스크린을 접수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범죄도시3'를 필두로 올해 흥행작은 물론, 100만 명도 넘기 힘든 상황에서 관객들에게 조금이나마 관심을 받았던 작품들은 대부분 코미디 장르가 녹여져 있었다. '30일' 역시 대세 흐름을 타고 굵직한 경쟁작들까지 넘어서며 관객들의 선택을 받고 있는 만큼, 만족할만한 성적을 얻어낼지 응원의 목소리가 크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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