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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 KBS '바람피면 죽는다' 주연 확정…조여정과 부부 됐다

기사등록 : 2020-07-2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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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배우 고준이 KBS 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 출연을 확정했다.

오는 10월 방송하는 KBS2 새 수목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는 오로지 사람을 죽이는 방법만 생각하는 범죄소설가 아내와 '바람피면 죽는다'는 각서를 쓴 이혼 전문 변호사 남편이 그리는 코믹 미스터리 스릴러다.

고준이 연기하는 이혼 변호사 한우성은 '바람피면 죽는다'는 신체포기각서를 쓰고 결혼할 정도로 아내 강여주(조여정)를 사랑하는 애처가다. 고준은 조여정과 연상연하 케미는 물론 아슬하고 아찔한 스릴러 무드를 형성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배우 고준 [사진=스토리제이컴퍼니] 2020.07.20 jyyang@newspim.com

고준은 한우성을 통해 변호사로서 프로다운 면모는 물론, 따뜻한 인간미에 주변 사람들을 웃게 만드는 유쾌함까지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앞서 고준은 '오 마이 베이비'에서 포토그래퍼 한이상으로 출연해 감성을 자극하는 감정 연기와 달달한 로맨스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데뷔 후 첫 로코였음에도 독보적인 색깔로 극을 이끄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한편, 죄책감을 안고 나쁜 짓을 하는 어른들에 대한 파격적이고 강렬한 이야기를 담은 '바람피면 죽는다'는 '도도솔솔라라솔' 후속으로 오는 10월 방송된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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