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광석 음악으로 엮은 주크박스 뮤지컬
(뉴스컬처=고아라 기자)
故 김광석의 노래를 무대에서 다시 듣는다. 뮤지컬 ‘그날들(작/연출 장유정)’이 오는 10월 재연을 앞두고 캐스팅을 발표했다.
뮤지컬 ‘그날들’의 초연 흥행을 이끌었던 이들과 함께 새로운 얼굴들이 합류한다. 지난 공연 당시 손익분기점 돌파 공약을 수행하며 관객의 박수를 받았던 유준상 배우를 비롯해 뮤지컬 ‘영웅’, ‘머더발라드’ 등에서 활약한 강태을 배우가 이번 공연에서도 정학 역을 맡는다. 또한 ‘프랑켄슈타인’, ‘두 도시 이야기’를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여 온 이건명 배우가 새롭게 캐스팅됐다.
브라운관과 무대를 가리지 않고 활발하게 활동 중인 지창욱, 오종혁 배우 또한 무영 역으로 돌아온다. 이와 더불어 뮤지컬 ‘엘리자벳’, ‘몬테크리스토’ 등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던 김승대 배우가 함께한다. 또한 작품의 중심에 선 그녀 역엔 김지현, 신다은이 합세한다. 이외에도 서현철, 이정열, 김소진, 최지호, 김산호 등이 출연한다.
이에 뮤지컬 ‘그날들’의 제작사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측은 “뮤지컬 <그날들> 초연에 출연했던 많은 배우들이 재연 소식을 굉장히 반가워 했고, 너나 할 것 없이 너무나 자연스럽게 재연 공연에 함께 하게 되었다. 배우들이 한 목소리로 재연 참여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라며 “새롭게 합류하는 배우들도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 이미 모두 친해졌다. 벌써부터 2014 뮤지컬 ‘그날들’의 팀워크가 기대된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해 초연 당시 창작뮤지컬로는 드물게 손익분기점을 넘기며 흥행에 성공했던 뮤지컬 ‘그날들’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돌아온다. 지난해에 이어 장유정 연출과 장소영 음악감독은 물론, 무대디자이너 박동우, 안무감독 신선호가 새롭게 함께한다.
한편, 창작뮤지컬계의 새로운 발전 가능성을 보여줄 뮤지컬 ‘그날들’은 오는 10월 21일부터 2015년 1월 18일까지 대학로뮤지컬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공연정보]
공연명: 뮤지컬 ‘그날들’
작/ 연출: 장유정
편곡/ 음악감독: 장소영
안무: 신선호
무대디자인: 박동우
공연기간: 2014년 10월 21일 ~ 2015년 1월 18일
공연장소: 대학로뮤지컬센터 대극장
출연진: 유준상, 이건명, 강태을, 김승대, 오종혁, 지창욱, 김지현, 신다은, 서현철, 이정열, 최지호, 김산호, 박정표, 정순원, 김소진, 이진희, 송상은, 이다연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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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을전하는문화신문=뉴스컬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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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라 기자 ko@newscultur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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